광주 전남지역 대학 졸업생들이 직장을
얼마나 오랬동안 다니는가를 나타내는
취업 유지율이 최근 발표됐습니다.
취업을 한지 여섯달만에 10명 중 2명의
졸업생들이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런 수치들이 대학 구조조정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지역 대학들의 걱정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졸업생 천명 이상인 광주전남지역 7개 대학들의 지난해 취업률은 평균 53.7%.
CG1/
호남대가 78.6%로 가장 높았고 전남대는 47.4%로 최하위권이었습니다./
하지만 석달과 여섯달이 지난 뒤에도
취업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가를 묻는
조사에서는 대학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CG2
취업률이 가장 낮았던 전남대가 두차례
조사 모두 가장 높았고,
조선대는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광주 전남지역 대학 졸업생들의
평균 취업 유지율은 직장을 잡고난지
석달까지는 88%를 보였지만 여섯달 후에는 79.7%로 10%포인트 가깝게 떨어졌습니다.
CG3/
반면 수도권 대학들은 평균 91.9%와 85.7%, 대학 수가 광주전남의 두 배나 되는 부산,경남지역도 91.8%, 85.2%를 유지해
광주 전남지역과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에 대졸자들이 오래 다닐만한
질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전화 싱크- 대학 관계자
광주에 질좋은 직업이 없다는게 고민입니다
영남은 유지취업률이 높아요. 70~80%
동아 영남 계명대 등은 다 90%가 넘어요
그런것들때문에 다 스트레스를 받는거죠
기업이 있어야 말이죠 제대로된 기업이
지역 대학들이 교육부에다 계속 얘기하는 부분이에요
스탠드업-임소영
대학구조조정에 나선 교육부가 모든 대학
평가에서 취업 유지율의 반영비율을 40%에서 60%로 높이기로 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의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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