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우리지역에서도 조류독감으로 죽은 닭과 오리들을 대규모로 파묻은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매몰지 일대
지하수들이 기준치를 넘어 광범위하게 오염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매몰지 주변에서 지하수를 먹고있는
주민들,불안에 떨고 잇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천 11년 초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오리 만 6천마리를
매몰 처분한 곳입니다.
이 곳의 지하수 시료에서
암모니아성질소의 검출량이
리터당 13.59밀리그램으로
먹는 물 기준의 27배나 초과했습니다.
대장균도 함께 검출돼
매몰지 주변의 지하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su//AI매몰지 주변을 조사한 결과,
지하수 수질 검사항목을 한가지라도
초과한 곳이 상당수 조사됐습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5월부터 측정한 (c.g.)
나주와 영암, 화순 등 AI매몰지 74곳중
40곳이 염소이온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또 16곳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모두 56곳의 지하수가
마실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부 매몰지 주변에서
지하수를 사용하는 주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싱크-오리사육농가/걱정이 되죠. 그래서 수도사업소에 전화를 해서 나와보라고 했는데 안나오고 있죠.
이번 조사 결과를 내놓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수 오염을 단언할 수는 없지만
오염 가능성이 높다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전남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결과 추이를 봐야하는데, 오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바로 다른 조치를 취해서 경과를 보는 것도 괜찮겠죠.
지하수는 한 번 오염되면
회복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갑니다
특히 지하수는 수맥이 수십km까지도
뻗어있는 경우가 많아 AI매몰지 주변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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