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전남의 친환경 농업 비율이 전국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령 농가들이
친환경 기준을 지키지 못해 해마다
상당수 면적이 인증 취소되면서
그동안 들인 노력들이 헛수고가 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도내 친환경 재배 면적은
8만 2천 3백 헥타아르로
전국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확대됐습니다.
전남도는 올해 새끼우렁이 만 2천톤,
싯가로 백 20억원 어치를
농가에 공급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 농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위삼섭/전남도 친환경육성담당
"농가소득 평균 10% 상승"
이처럼 친환경 농업이
농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은 상황입입니다.
su//친환경농업 인증 면적이
확대되면서 위반에 따른 탈락률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c.g.) 2009년 천 2백 헥타르가
인증이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6천 6백 헥타르가
기준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해마다 6에서 7%씩
인증이 취소되고 있는 셈입니다.
일부 고령 농민들이
논두렁에 제초제를 뿌리거나
영농일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서점동/함평군 엄다면
실제로 올해 초 담양에서
영농일지를 기재하지 않은 탓에
수천 가구의 인증이 취소되는 등
신뢰성 제고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소득 증대로 가난한 농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친환경 농업이
고령화라는 복병에
발목을 잡혀 있는 셈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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