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 체제 당시 전남대 교육지표 사건으로 구속됐던 송기숙 전남대 명예교수와 성내웅 전 연세대 교수가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2부는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기소된
송 교수와 성 교수 등 8명에 대한 재심에서 과거 유죄 판결을 했다는게 부끄러울 정도라며, 십여 분만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최근 교육지표 사건 연루자들의
무죄 판결과 대통령 긴급조치 9호가
위헌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잇따라 나오면서
이번 무죄 선고는 예견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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