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큰 일교차 어린이 감기*폐렴 환자 증가

    작성 : 2013-04-22 00:00:00
    밤낮으로 일교차가 극심한 요즘
    어린이와 노약자를 중심으로 감기와 폐렴 같은 전염성 질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치할 경우 다른 질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서구의 한 어린이 전문 병원.

    감염성 질환인 감기나 폐렴 등의 질병으로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최근 이 병원의 경우 전체 환자 중 20%
    가량이 감기와 폐렴으로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손민영/광주시 풍암동

    이처럼 감기와 폐렴을 앓는 어린이 환자가 늘어난 것은 밤과 낮의 큰 기온차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일주일간 광주의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을 비교해본 결과 평균 12도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평균인 11도보다 1도 정도 차이가 커졌습니다.


    큰 일교차에 신체가 균형을 잃으면 면역성이 떨어지게 되는데 면역력이 성인에 비해 약한 어린이들의 경우 더욱 질병에 노출됩니다.

    스탠드업-박성호
    또, 무상보육 확대 등으로 어린이들이 일찍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것도 질병에 걸리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국내 연구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감염성 질환 경험률은 보육시설을 보내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높았습니다.

    인터뷰-한승표/OO아동병원

    전문가들은 감염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이들의 위생관리와 영양섭취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kbc 박성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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