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이틀 째인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는 휴일을 맞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관람객 안내 등
운영상의 문제점들도 대부분 보완돼
혼잡도 크게 줄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수십만 주의 철쭉이 만발한
거대한 꽃동산의 화려함에 놀라고,
곳곳에 펼쳐진 아름다운 꽃과 나무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단아한 한국정원에서는
옛 선비들의 절제된 마음을 느낍니다.
인터뷰-오상관-대전시 둔산동
다양한 튤립과 멋진 풍차가 어우러진
네덜란드 정원에도
긴 줄을 이었습니다.
인터뷰-양윤정-포항시 양덕동
바람의 언덕을 산책하며
순천만의 바람을 맞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세계 각국의 이국적인 정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정원은
오늘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개장일인 어제와 오늘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각각 3만천5백명과
5만여명으로 예상 관람객을 크게 넘어서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어제 일부 관람객들의 혼잡을 빚게 했던
입장권 발매와 인식 오류,
관광객 안내등의 운영상의 문제점들도
대부분 보완했습니다.
정원박람회는 내일부터 한 주간
중국 영파시의 날과 전라북도 지자체의 날,
주제 공연과 일본 오카리나 공연,
허숙 판소리공연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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