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지역 국립대 취업률 하위권

    작성 : 2012-08-23 00:00:00

    올해 전남대와 목포대, 순천대 등 광주전남지역 국립대학의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국공립대학 평균 취업률보다도
    10% 포인트이상 낮아 비상이 걸렸는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광주전남 사립대학은 취업률이 다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먼저 올 광주전남 4년제 대학 취업현황을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지난 2월 기준 광주와 전남지역 4년제
    대학의 취업률입니다.

    CG1> 목포해양대가 81.8%로 광주.전남
    1위, 전국 3위를 차지했고 남부대 70.0%
    동신대 65.4%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CG2>세한, 이전 대불대가 65%, 광주여대
    61.6% 조선대는 57.3%로 전국 76윕니다.

    CG3>전남대가 48%로 전국 147위, 목포대와 순천대는 전국 185개 4년제 대학 중
    160위와 162위에 그쳤습니다.

    광주교대는 69%로 전국 10개 교육대학 중
    3위에 올랐습니다.

    조선대는 졸업생 3천명 이상 그룹에서
    전국 10위를 차지했고 광주대와 동신대는
    천명 이상 2천명 미만 그룹에서
    각각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천명 미만 그룹에서는 목포해양대가
    3위, 남부대가 11위를 기록했습니다.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올랐지만 지역 국립대는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스탠드 엎>
    전남대와 목포대, 순천대의 취업률은
    같은 비교대상인 전국 국공립대학 평균보다
    10%P 이상 낮습니다.

    CG4>전국 평균과 광주*전남 평균이 각각 4.2%와 2.9%p오른 가운데 지역 3개 국립대는 1.6%에서 4.7%p까지 뒷걸음쳤습니다.

    이에 반해 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은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인터뷰>김영식/남부대 홍보실장
    "모든 대학의 평가가 취업률을 우선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취업률을 높이지 않으면 대학의 생존율이 낮아진다는 그런 결론을 얻을 수가 있겠습니다"

    교과부의 재정 지원사업과
    구조개혁 대학 선정에 주요 지표가 되고
    신입생 모집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취업률이 공개되면서 각 대학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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