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가장해 택시를 빼앗고 교통사고까지 내고 달아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오늘 새벽 3시쯤,
목포시 죽교동에서 택시기사 61살 문 모씨를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타고 다니다
주차된 화물차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14살 김 모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군은 음주상태에서
교통사고 냈고, 택시기사인 문씨를
차량문에 매단 채 수십미터를 끌고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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