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공무원 열풍에 고등학생도 가세

    작성 : 2012-05-31 00:00:00

    극심한 취업난 속에 공무원 되기

    열풍이 이제는 고등학교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무원 취업을 위해 아예 특정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학생도 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특성화고에 다니는 조찬아 군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를 준비중입니다.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는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졸업하는 고등학생만을

    대상으로하는 공무원 채용 제도로

    올해 100명이 선발됩니다.



    인터뷰-조찬아/광주 자연과학고



    이처럼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졸 채용이 확산되면서 아예 공무원

    취업을 목표로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진형/광주 공업고등학교



    이를 반영하듯 오늘 열린 공직박람회를

    찾은 취업 희망자 2천여명 가운데

    절반 정도를 고교생이 차지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이번 박람회에는 공무원이라는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 고등학교때부터 준비하는 학생들이 특히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문에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공무원.



    정부에서는 고학력 위주의 채용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고졸 출신에게 특혜까지 부여하면서 공무원 취업 열풍에

    고등학생들도 가세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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