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살인사건 용의자, 사흘만에 자수

    작성 : 2012-04-20 00:00:00
    완도 50대 여성의 살해 용의자 김모씨가
    도피 사흘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용의자 김씨는 지난 16일 저녁 완도읍의
    아파트 인근에서 58살 A씨를 살해한 뒤
    인근 신지도로 달아나 도피해오다
    경찰 포위망이 좁혀지자 어제 저녁
    완도 신지대교 검문소에서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사소한 다툼끝에
    A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소형 목선을 훔쳐 신지도로 도주해
    야산에서 은신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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