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고3 수험생들의 성적 하락이
심각한 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9달만에 주요 영역의 1등급 학생 수가
수백 명이 줄었습니다.
인문계 고등학교 46곳 가운데 무려 43곳에서 성적이 떨어져 실력 광주라는 말이
무색해졌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6월과 11월 그리고 지난달 등 3차례에 걸친 고3 전국 연합 학력평가 분석 결과
광주지역 고등학교 46곳의 상위권 학생
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CG
언어와 수리, 외국어 등 3개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 수는 지난해 6월
3천 6백 명에서 올해는 3천 99명으로
5백 명이나 줄었습니다.
특히 수리 나의 경우 1등급 학생 수가 7백53명에서 7백24명, 6백49명으로 14%가 감소했습니다.
전화인터뷰-모 사립고 관계자/"수시니 입학사정관이니 특별전형이니 이런 것이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수능 성적 관리가 되지 않으면 (대학) 들어가기가 힘들거든요"
CG
학교별로도 1등급 학생 수가 백 명이
넘었던 학교가 지난해에는 14곳이었지만
지난달 평가에서는 10곳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2차례 평균과 지난달 성적으로
비교했을 때 최하위권 3곳을 제외한 학교 43곳의 성적이 모두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처럼 성적 하락이 계속되자
광주시교육청은 장휘국 교육감이 나서
학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하는 등 뒤늦게 부산을 떨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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