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광주에 내려와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한 대표는 공천 후유증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당내 반발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한명숙 대표가 민주통합당 공천이 끝난 뒤 처음으로 광주*전남을 방문했습니다.
공천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한
현역의원들을 의식한 듯 나주*화순과
광주 서구 갑, 북구 을 등 3곳을 방문지로 택했습니다.
광주지역 6명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한 광주시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한 대표는 광주*전남 공천과정에서 빚어진 투신사태와 잡음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광주에서 지면 전국에서 지는 것이라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가슴으로 모두 안겠다.힘을 모아달라"
공천 탈락 후보와 일부 지방의원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공천은 아픔과 희생,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당의 질서를 위해 해당행위는 조치할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의 당선 이후 복당 여부에 대해서는, 민주당 후보가 압승을
거둘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한 대표의 방문에 맞춰 나주의
배기운 후보의 선거사무실 앞에서는
민주당의 ktx 호남선 정책과 관련해 수 십 여명이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4-30 13:33
'러 점령지 잠입' 우크라 여기자, 장기 적출된 주검으로 돌아와
2025-04-30 11:09
교차로 직진하다 신호등 '쾅'..20대 운전자 다쳐
2025-04-30 10:47
文, 뇌물죄 수사 검사 공수처에 고발.."짜맞추기 수사"
2025-04-30 10:44
'층간소음 갈등'..한밤중 위층 이웃에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2025-04-30 09:43
검찰, 건진법사 의혹 '尹-김건희'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