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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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도 돋보기]광주 천하제일 누정 ‘희경루’ 6월 말 완공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사업으로 착수한 광주 대표 누정인 희경루(喜慶樓) 중건이 오는 6월 말 준공될 예정입니다. 광주·전남·북 3개 시·도는 지난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전통 건축물을 복원키로 했는데, 광주시는 조선시대 광주읍성 안에 있었던 희경루를 새롭게 짓기로 한 것입니다. 조선시대 객사에 딸린 누정인 희경루의 원래 위치는 동구 충장로 옛 광주우체국 자리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광주시는 ‘희경루 방회도’ 등 옛 문헌과
      2023-06-05
    • [전라도 돋보기]"감히 '용의 이빨'을?" 광주 평동대교 조형물 훼손돼
      광주의 관문에 위치한 평동대교 교량판(혹은 교량주)의 용머리 조형물이 누군가에 의해 훼손된 채 방치돼 있어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평동대교는 황룡강 사이 광산구 선운지구와 평동공단을 연결하는 길이 342m, 폭 35m 규모의 다리로 지난 1999년 11월 준공됐습니다. 4개의 교량판 위에는 화강암으로 조각된 용머리 조형물이 설치돼 있습니다. 황룡강을 건너는 다리여서 용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으로, 목공예 조각가가 용머리 형상을 만든 후 석공이 원형대로 조각한 작품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용머리 조각상은 용이 용틀임하듯 입을
      2023-04-18
    • [전라도 돋보기]광주의 퐁네프 '뽕뽕다리'를 아시나요
      1960~70년대 방직공장 여공(오늘날 생산직 여사원)들의 추억이 깃든 ‘뽕뽕다리’가 48년 만에 재현돼 오는 4월 23일 준공될 예정입니다. 광주 서구 양동 발산마을과 북구 임동 방직공장을 연결하던 이 다리는 1975년 폭우에 휩쓸려 자취를 감추었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 아련한 향수로 남아있습니다. ‘뽕뽕다리’는 공사장의 구멍 뚫린 철판을 엮어 만든 철제다리로, 발산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다리는 독특한 구조물 형태뿐 아니라 방직공장 여공들의 애환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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