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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진상조사위 "사망 원인 총상 81%..10대 58명 숨져"
      1980년 5·18 민주화운동 기간 사망 166명, 행방불명 179명, 부상 2,617명 등 수많은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정부 차원의 조사 결과가 또 한 번 나왔습니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는 1980년 5월 당시의 모든 사망 사건을 166건의 개별 사건으로 하나하나 분석해 국가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조사위는 민간인 부상의 가해 주체도 공권력임을 재확인했고, 지금까지 인정받지 못한 행방불명자 105명의 5·18과의 연관성을 소명했습니다. - 사망자 81% 총
      2024-03-02
    • 민주당 공천심사 '오락가락'..서구갑 2인 경선·이개호 단수 확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지역 공천 심사가 오락가락 뒤집히면서 극심한 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재심위)가 의결했던 광주 서구갑과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의 재심 결정을 기각했습니다. 재심위는 당초 공관위의 서구갑 송갑석 현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2인 경선을, 박혜자 전 의원을 포함한 3인 경선으로 변경했지만 최고위 기각으로 공관위 원안대로 진행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구갑은 다시 송 의원과 조 전 부시장
      2024-03-02
    • [남·별·이]'소설 쓰다가 문화재에 끌렸다' 화순군청 심홍섭 학예사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지역소멸의 시대, 시나브로 마을이 사라지는 현실 속에 조상의 숨결이 깃든 '옛것'을 지키기 위해 분주하게 뛰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남 화순군청 문화재전문위원으로 25년째 근무하고 있는 59살 심홍섭 학예사가
      2024-03-02
    • [예·탐·인]섬유예술가 박영희 "한민족의 오방색, 자연에서 되찾아"(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새 순 돋는 봄 어귀에 들어서며 자연 속의 색을 뽑아 염색기법으로 새로운 개념의 회화영역을 넓혀가는 작가를 찾아갑니다. 매화꽃 하얗게 눈 뜨는 뜨락에 햇살도 따스하게 내려앉은 전남 화순군 도곡면에 자리한 천연염색 전문 '풀빛갤러리'입니다. 이곳은 남도의 자연색감을 되살린 입
      2024-03-02
    • '꽃샘추위' 계속…호남·제주 곳곳 눈·비
      삼일절 연휴 둘째날인 2일도 꽃샘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인천 -7도~-9도 △강원·대전 -7도 △대구·부산 -4~-6도 △광주·전남 -5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1~-1도까지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3~8도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찬 성질의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한반도로 찬 바람이 밀려들었기 때문입니다. 아침까지 전남 서부권, 전북 남부·북부 서해안, 제주도에
      2024-03-02
    •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실에서 불..'배터리 발화' 추정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실에서 '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광주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0시 30분쯤 광주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 기계공학동 연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연구실 내부 집기 등을 태우고 소방 추산 9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후 16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연구실 내부에서 충전 중이던 리튬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발생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03-01
    • '음주운전' 광주시의원 "지역민께 죄송, 탈당 의사전달"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광주광역시의원이 탈당의사를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심창욱 의원이 지난 9일 밤 11시쯤 광주 광산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심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습니다. 심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민과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에 누가 되지 않도록 탈당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03-01
    • 5·18 진상규명 개별보고서 공개.."시민 의견수렴"
      5·18 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 4년간의 진상조사 활동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조사위원회는 17건의 직권조사 과제 중 민간인 학살과 헬기 사격 등 11건에 대해서 진상규명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그 내용을 역사적 사실로 확정했습니다. 발포 책임자와 암매장 등 나머지 과제 6건은 조사가 충분해 '진상규명 불능' 결정됐습니다. 조사위는 "보고서에는 국민 화합을 위해 실천해야 할 조치도 포함하게 될 것"이라며 여론을 반영하기 위해 먼저 공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03-01
    • 광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도시계획 변경 의견 수렴
      광주시는 북구 임동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변경의견 수렴에 착수했습니다. 다음 달 18일까지 시민 누구나 시·구청,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열람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 '더현대' 등 개별 건축물 인허가 절차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복합쇼핑몰을 착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2024-03-01
    • 프로야구 KIA, 8일 이범호 신임 감독 취임식 개최
      2024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 신임 감독의 취임식을 개최합니다. 취임식은 오는 8일 오후 광주 서구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강당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됩니다. 이 감독은 지난 13일 KIA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뒤 호주 캔버라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이끌었습니다. 한편, KIA 선수단은 6일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2024-03-01
    • 광주FC "첫승은 우리의 것"..내일 FC서울과 홈개막전
      【 앵커멘트 】 지난해 팀 창단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끌어내며 K리그1 돌풍을 일으킨 광주FC가 내일(2) FC서울과 홈개막전을 갖습니다. 예매 시작 2분 30초 만에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팬들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앵커멘트 】 광주FC가 내일(2일) FC서울을 상대로 이번 시즌 첫승을 노립니다. 지난 시즌 FC서울과의 K리그1 복귀전에선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던 광주FC. 2년 연속 홈개막전에서 맞붙게 된 이번 대결에선, 반드시 승리를 거머쥐겠다는 각오입니다. 가장 견제되는 건 역시 EPL 맨체
      2024-03-01
    • "중앙정부 집중된 권한, 지방정부로 이양해야"
      【 앵커멘트 】 저성장과 저출산, 고물가 등이 잇따르며 현재의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KBC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등 지역 리더들을 초청해 현시대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방자치를 통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대기획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내일 아침 9시 방송되는 '새로운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답이다' 토론회를 박성호 기자가 요약해 전해드리겠습니다. 【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수도권의 인구는 2천601만 명으로 전체의 50.7%를 차지했습니다. 사업체 역시 수도권이 대한민국
      2024-03-01
    • 105주년 3·1 기념행사 잇따라
      105주년 3·1절을 맞아 광주와 전남에서 기념행사가 잇따랐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시교육감 등은 상무지구 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아 참배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전남도는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광복회원 등 9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갖고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기렸습니다. 광산구 고려인마을도 '빼앗긴 조국, 그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3·1절 105주년 기념식을 갖고 만세 재연 행사를 열었습니다.
      2024-03-01
    • 광주·전남 시·도의원 의정비 대폭 인상
      광주시·전남도의원 의정 활동비가 대폭 인상됐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시의원 의정비를 현행 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33%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 의정비 심의위도 도의원 의정 활동비를 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인상된 의정비와 월정수당을 합쳐 광주시의원은 매월 1인당 551만 5천100원, 전남도의원은 546만 8천400원을 받게 됩니다.
      2024-03-01
    • '가격 폭락' 벼랑 끝 폐지 수집 노인들
      【 앵커멘트 】 요즘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노인들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폐지 값이 폭락한 데다 수거량도 줄어 한 달 평균 수입이 16만 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지 줍는 노인들이 벼랑 끝으로 몰리면서 각 지자체가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일주일 넘게 이어지던 비가 그치자, 정쌍섭씨는 폐지를 줍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거리로 나섰습니다. 골목길과 거리를 누비며 쓸만한 폐지는 모두 주워 담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맑은 날이 반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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