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곡물 수출도 보관도 못해..폐기처분 위기
우크라이나 중남부의 곡물 수확기가 다가오며 보리와 밀, 완두콩 등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이를 더이상 보관할 저장고가 없어 곡물이 그대로 버려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전쟁의 여파로 지난해 수출하지 못했던 곡물들이 저장고에 그대로 쌓여 있어 새롭게 수확한 곡물을 저장할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연안 항만을 통한 수출길이 러시아에 의해 봉쇄된 이후 기존의 곡물을 출하하지 못하고 햇곡물은 담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7월이 수확 절정기임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