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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4만 6천여 명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의 사망자가 19일(현지시간) 4만 6천 명 선을 유지했습니다. AFP,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유누스 세제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 국장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튀르키예의 지진 사망자가 4만 68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집계한 사망자 4만 642명보다 47명 증가한 숫자입니다. 시리아 서북부에선 정부와 반군 측 사망자 집계가 수일째 5,814명에서 멈췄습니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합친 전체 사망자 수는 4만 6,503명입니다. 유엔은 10년 넘게 내
      2023-02-20
    • 조선중앙통신“어제 ICBM '화성-15형' 발사”보도
      북한이 어제(18일) 오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고각발사 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의 ICBM운용부대 중 제1붉은기영웅중대는 어제(18일)오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ICBM '화성-15'를 최대사거리체제로 고각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고각발사’는 정상각도보다 높여 정점고도를 높이고 사거리를 줄이는 발사방식입니다.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정점 고도 5,768.5㎞까지 상승해 거리 989㎞를 4천15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의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했으며
      2023-02-19
    • 美·中 ‘풍선사태 갈등'해소하나...블링컨·왕이,독일서 전격회동
      최근 정찰풍선 사태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두나라 외교수장이 만남을 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중국 정찰풍선 사태 이후 처음으로 18일(현지시간) 전격 회동해 양국간 갈등 국면이 진정세로 돌아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과 왕이 위원은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회동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지난해 11월 미중정상회담 후속 논의를 위해 지난
      2023-02-19
    •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올 들어 두번째 도발
      북한이 오늘(18일)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새해 벽두 초대형 방사포 1발을 쏜 지 49일만으로 올 들어 두 번째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 주도의 안보리 소집에 반발로 분석됩니다. 앞서 북한은 외무성 담화를 통해 미국이 북한과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소집했다며 반발했습니다.
      2023-02-18
    • ‘골머리’ 코카인 처리 해답 찾았다…에콰도르, 시멘트와 섞어 건축자재로
      남미 에콰도르가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카인을 건축 자재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UNODC) 자료를 종합하면 에콰도르 정부는 자국에서 적발해 압수한 코카인을 건축 재료와 섞어 재처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캡슐화’작업으로 불리는데 코카인을 완전히 미세한 분말로 분쇄한 뒤 물과 시멘트,화학 촉진제 등과 섞으면 끈적끈적한 질감의 슬러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혼합물을 틀에 부어 콘
      2023-02-18
    • 뉴욕 JFK공항 1터미널 이틀째 폐쇄…韓항공사 국제선 차질
      미국 뉴욕의 관문인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의 한 터미널이 이틀째 문을 닫으면서 인천과 뉴욕을 연결하는 국내항공사들의 항공편 일부가 취소되는 등 차질은 빚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뉴저지항만청(포트오소리티)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JFK 1터미널이 전기 문제로 2월17일에도 계속 폐쇄된다"며 "포트오소리티는 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항공기 운항을 가능한 한 빨리 복구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폐쇄로 인해 JFK공항 1터미널을 이용하는 세계 주요 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에
      2023-02-18
    • 튀르키예 또 규모 5.2 지진 발생.."남은 건물마저 붕괴"
      튀르키예·시리아 국경지대에 규모 5 이상의 강력한 여진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현지시각 16일 밤 9시 47분 튀르키예 하타이주 우준바 서북서쪽 19㎞ 지점 연안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분석됐습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은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을 인용해 이번 지진의 규모가 5.1로 분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앞서 열흘 전인 6일 대지진의 피해로 손상됐던 건물 일부가 이번 여진으로 붕괴됐습니다. 독일 DPA 통
      2023-02-17
    • 서울 한복판서 열린 日王 생일 연회..기미가요 처음으로 흘러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나루히토 일왕 생일 기념행사에서 처음으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흘렀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지난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국내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나루히토 일왕 생일(2월 23일)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습니다. 산케이는 "일본 정부는 한국 내 반일 감정 때문에 예년에 국가를 트는 것을 미뤘지만 지난해 출범한 윤석열 정권이 대일 관계 개선을 지향하고 일본 정부도 찌그러진 양국 관계를 벗어날 호기라고 판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그동안
      2023-02-17
    • "고마워 형"..서툰 한글로 전한 튀르키예의 인사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이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긴급구호대에 따르면 현지시각 15일, 구호대 1진은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셀림 아나돌루 고등학교에 차린 숙영지를 떠나 비교적 안전한 지역인 아나다로 출발했습니다. 구호대가 떠난다는 소식에 인근 주민들은 숙영지를 찾아와 인사를 나누고, 구호대가 기증하기로 한 텐트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문구를 적었습니다. 텐트에는 삐뚤빼뚤한 글씨의 한국어가 적혀있었습니다. 한 주민은 한글로 "고마워 형"이라고 적었고, "형제
      2023-02-16
    • 中 발표 코로나 사망자 8만 명 불과..실제 100만 명 달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발생 이후 진원지인 중국의 사망자 수가 1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홍콩 등 감염병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 사망자 수 8만 3,150명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통계를 믿는다면 중국에서는 2020년 이후 지금껏 인구 10만 명당 6명만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셈입니다. 이는 10만 명당 337명이 숨진 미국이나 10만 명당 65명이 숨진
      2023-02-16
    • 中, 18일부터 한국민 단기비자 발급 재개
      중국 정부가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오는 18일부터 해제합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오늘(15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 단기 비자의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1일 한국 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중국발 입국자의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지 나흘 만의 결정입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달 2일 한국 정부가 중국발 승객에 대해 방역 규제를 강화하자, 이에
      2023-02-15
    • 美 미시간대 총격 사건 사상자 8명 모두 재학생
      미국 미시간주의 미시간주립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고의 피해자들이 모두 재학생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시간주립대 캠퍼스경찰서는 14일(현지시각) 브리핑을 열고 이번 총기사고로 발생한 3명의 사망자와 5명의 부상자가 모두 재학생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건 이후 경찰과 대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 43살 앤서니 맥래는 대학과 관련이 없는 인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용의자의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번 미시간
      2023-02-15
    •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3만 5천 명 돌파..역사상 최대 인명 피해
      지난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와 시리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발생한 사망자 수가 4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FP 통신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모두 3만 9,10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트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수도 앙카라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3만 5,418명과 부상자 10만 5,505명 등 인명 피해 규모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시리아의 경우 사망자 수를 3,688명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내전 상황에서 정확한 통계 작성이 불가능해 실제 인명 피
      2023-02-15
    • 실낱같은 희망이라도..튀르키예 강진 '기적의 구조' 잇따라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3만 3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습니다. 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현지시각 12일, 이번 강진의 최초 진앙인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에서 17살 소녀가 건물 잔해에 갇힌 지 159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튀르키예 하베르투르크 방송에 따르면 아디야만에서는 153시간 만에 두 자매가 구조됐습니다. 파렌틴 코카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은 어린 소녀가 구조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언제나 희망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3-02-13
    • 美 언론은 왜 침묵할까?..."미국이 해저가스관 폭발" 폭로 외면
      지난해 9월 발트해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은 미국 정부의 비밀 작전에 의한 것이라는 탐사전문 기자의 보도가 최근 나왔지만 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기자인 세이무어 허쉬(85)는 온라인 출판 사이트에 올린 '미국은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을 어떻게 제거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 해군 잠수 요원들이 지난해 6월 정부 지시에 따라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에 원격작동 폭발물을 심었고, CIA가 3개월 후 노르웨이와 협력해 이 폭발물을 터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허쉬는 작전 계획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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