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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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객 50명 태운 여객선 바다서 멈춰..전원 구조
      승객 50명을 태운 여객선이 바다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10시 25분쯤 해남 땅끝항을 출발해 노화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부유물에 스크류가 감기며 엔진이 멈추는 사고로 승객 50명이 바다에 고립되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해경은 안개가 짙게 깔리면서 시야가 제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3
    • 치과에 폭발물 테러한 70대.."보철 치료 불만"
      광주의 한 치과에서 벌어진 폭발물 테러는 70대 남성이 치료에 불만을 품고 홧김에 저지른 범죄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인 김 모 씨는 지난달 중순 해당 치과병원에서 보철 치료를 받는 등 5차례에 걸쳐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해당 병원에 "치료받은 이가 흔들리고 아프다"며 항의했고, 경찰 조사에서도 통증이 심해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24-08-23
    • '블루투스'는 알고 있었다...차량 절도 무면허 10대 '덜미'
      【 앵커 멘트 】 훔친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사고 차량과 휴대전화가 블루투스로 연결된 점이 드러나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밤중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불꽃을 튀기며 벽과 충돌하더니 멈추어 섭니다. 잠시 뒤 엔진룸에서 희뿌연 연기가 나고,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주변을 서성입니다. 지난 21일 밤 11시 반쯤 광주-무안 고속도로 함평나비터널 부근에서 18살 A군이 몰던 자동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2024-08-23
    • 조선대 '공익형 이사' 도입..범대위 "눈 가리고 아웅"
      조선대 법인 이사회가 현재 공석인 이사 1명에 대해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수평의회와 총동창회 등 조선대 11개 단체는 공익형 이사 1명 도입은 '눈 가리고 아웅식' 대처라며, 공익형 이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익형 이사제'는 자치단체장 등이 추천하는 인사를 이사로 선임해 학교법인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한편 독단적 법인 운영을 이유로 김이수 조선대 법인 이사장에 대한 퇴진 요구가 잇따르면서 학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4-08-23
    • 의대 공모 놓고 순천 민심 '분열'.."물거품 우려 커져"
      【 앵커 멘트 】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권 의대 공모를 놓고 순천 지역 민심도 두 갈래로 갈라지고 있습니다. 전남도 공모 참여를 주장하는 김문수 국회의원과 이를 반대하는 권향엽 국회의원, 순천대, 순천시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김문수 국회의원은 어제(2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순천대가 도 공모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대 유치는 실패하게 된다"며 "이는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08-23
    • 광주도시철도 2호선 2029년 개통 '물 건너 가나'..2개 공구 또 유찰
      【 앵커 멘트 】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2개 공구가 5번째 입찰에서도 유찰됐습니다. 자재비와 인건비가 급등하면서 책정된 공사비로는 수지를 맞출 수 없다며 건설업체들이 참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정대로 개통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광주시는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대 후문을 지나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7공구와 양산동 부근의 10공구는 공사가 어렵고 민원 소지가 큰 지역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지난해 8월부터 4차례나
      2024-08-23
    • 광양제철소 폭발 사망사고 책임자들 2심 감형
      노동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의 현장 책임자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는 2020년 11월 광양제철소에 폭발·화재 사고를 내 노동자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안전 책임자 2명의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낮은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의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2024-08-22
    • '뇌물로 승진' 전현직 경찰 2심도 징역형
      승진 청탁을 위해 브로커에게 뇌물을 건넨 전·현직 경찰관 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1-3형사부는 지난 2021년 전남경찰청장에게 승진을 청탁하려고 인사 브로커에게 3,000만 원을 건넨 전현직 경찰 2명과 사업가 등 피고인 3명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등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승진을 위한 뇌물을 주고받아 공무원 제도의 본질인 능력주의의 근간을 흔들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8-22
    • 장애학생 숨지게 한 20대 폭행치사 혐의만 유죄
      법원이 지적장애인 친구를 바다에 빠트려 숨지게 한 10~20대 3명에게 살인죄 대신 폭행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지난 2월 목포 북항에서 지적장애인 친구를 바다로 밀쳐 숨지게 한 20살 A씨에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공범인 10대 2명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A씨 일행은 피해자에게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 진 사람이 바다에 들어가자'고 했는데, 재판부는 장난치다 피해자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폭행치사와 공동폭행 혐의만 적용했습니다.
      2024-08-22
    • 전라남도 코로나19 대응에 재난관리기금 긴급 투입
      전라남도가 재확산되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합니다 전라남도는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긴급 편성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즉시 구입해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778개소와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 등에게 배부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이동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4-08-22
    •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예타 통과, 조기 개통 청신호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오늘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조기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은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까지 38.9km 구간으로 국비 1조 5,965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설계 용역을 거쳐 2028년 착공될 예정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광주 서구 벽진동에서 강진 작천까지 1단계 51.11km 구간은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입니다.
      2024-08-22
    • 광주광역시, 자치구와 협력해 자원회수시설 재공모
      주민 반대 등으로 두 차례 공모가 무산된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위해 광주시가 자치구와 함께 세 번째 공모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자치구가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신청을 받은 뒤 적합 여부를 검토해 10월 25일까지 광주시에 입지 후보지 검토의견서를 제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필수시설인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위해 선 자치구 신청 후 시 사업 추진, 최종 입지 자치구에 편익 시설 설치비와 특별지원금 지원 등의 내용에
      2024-08-22
    • 조선대 범대위 "김이수 이사장 퇴진해야"
      조선대학교 범조선인비상대책위원회가 김이수 조선대 법인 이사장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조선대 교수평의회, 총동창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범대위는 "김이수 이사장이 사전협의 없이 조선대병원장을 임명했고, 2년 연속 글로컬대학 30사업에서 탈락했다"며 독단적인 법인 운영을 멈추고 퇴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헌법재판관 출신인 김이수 이사장은 지난 2020년 이사장에 선출된 이후 지난해 연임하면서 2026년까지 이사장직을 맡습니다.
      2024-08-22
    • '초등 의대반' 선행학습 광고 만연..단속은 '유명무실'
      【 앵커멘트 】 교육부가 의대 증원을 기회 삼아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학원의 과장 광고 특별 점검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단속에 걸리더라도 광고 삭제 등을 권고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없어 단속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학원이 내건 광고 문구입니다. "입시 성공은 초등학생 때 결정된다"며,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의대·치대 반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또 다른 학원에는 광주의 한 유명 중학교 입시 대비반 광고가 붙었습니다. ▶ 고영민
      2024-08-22
    • 치과에서 종이상자 '쾅'..사제폭탄 테러한 70대
      【 앵커멘트 】 오늘(22일) 낮 광주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70대 환자가 사제폭탄을 갖다 놓은 건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폭발음과 진동에 대피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장이 뜯겨져 나갔고 바닥에는 파편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소파는 뒤집어진 채 나뒹굴고 집기들은 검게 그을렸습니다. 오늘(22일) 낮 1시 5분쯤 광주 서구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굉음과 함께 폭발했습니다. ▶ 인근 병원 관계자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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