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생활오수 관로가 파손돼 수 만톤의 오염물이 목포 앞바다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땅속에 묻힌 대형 오수관로가 파손돼 하루 2-3천톤의 생활하수가 닷새째 북항 일대 바다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바다로 흘러들고 있는 오수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 BOD와 화학적 산소요구량 COD는 각각 200PPM과 270PPM으로 20배에서 8배 가량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18대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잠시 후 열리는 후보들의 첫 TV토론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거 초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TV토론을 통해 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광주*전남 유권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토론 직후 내일(5일)은 박 후보가 본격 선거전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을 예정이어서, 보다 진전된 지역 발전공약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지자체의 예산낭비 사례를 집중 보도하는 혈세가 세고있다 12번째 순섭니다. 강진군이 국비와 군비를 들여 만든 위락단지가 풀만 무성한 채 방치돼 있는 현장을 고발합니다. 이 단지에 투입된 혈세는 20억 원인데요. 위락단지임을 알리던 시설물도 지난 여름 태풍 피해를 입어 볼썽 사납게 나뒹굴어, 보수에 또 다른 혈세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천 8년 강진 사초리에 조성

여수시와 장흥군이 기업하기 좋은 시군에 선정됐습니다. 여수시는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이, 장흥군은 저렴한 공업용수 공급으로 기업부담을 줄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의 보돕니다. 여수시와 장흥군의 기업지원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CG)지경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100개의 기초지자체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여수시는 100점 만점에 67.3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고 CG)63점을 얻은 장흥군이 10위에

광주에서 폐업을 앞둔 스포츠센터 사업주가 회원권을 대폭 할인해서 팔아놓고서는 잠적했습니다. 고액의 회원권을 구입한 이용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됐지만 법적으로 구제받기도 사실상 어렵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 월곡동에 사는 김금숙씨는 최근 특별할인가 65만 원에 스포츠센터 연 회원권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스포츠센터가 갑자기 폐업하면서 회원권이 휴지조각이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싱크-김금숙/광주시 월곡동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고등학생 40명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정치행사에 동원됐습니다. 이 학생들은 음식물을 제공받아 1인당 수십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될 처지에 놓였다 다행히 선처를 받게됐습니다 하지만 정치 행사에 어린 학생들까지 동원해 적쟎은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달 12일, 순천의 한 예식장. 모 후보를 지지하는 전남지부 발대식이 한창입니다.

검찰이 건설업자에게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홍이식 화순군수에 대한 사전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세 명의 군수가 중도 낙마한데 이어 또다시 현 군수도 사법 처리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업자에게서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홍이식 화순군수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홍 군수는 지난해 4월 치러진 보궐선거를 앞두고 건설 자재업자에게서 수천만 원을 받고 당선된 뒤에도 해외여행 경비 등을 지원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

광주테크노파크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습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경영평가 결과 지역혁신거점기능과 기술개발 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우수등급을 받아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고의 기업지원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빛고을 혁신학교 8곳을 추가로 지정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달동안 예비혁신학교 9곳을 대상으로 혁신학교 적격여부를 심사해 광주 방림초등학교와 두암중학교 등 8개 학교를 빛고을 혁신학교로 추가 선정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그동안 초등학교 4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 등 모두 10곳의 혁신학교를 운영해 왔습니다.

세계 최초*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목포의 춤추는 바다 분수가 한국관광 기네스에 선정됐습니다. 목포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최초, 최다, 최장 등 주요 기록을 갖고 있는 국내 인물과 사물, 관광지 등 28곳을 대상으로 국민투표를 거친 결과 목포의 춤추는 바다 분수가 한국광광 기네스 12개 명소 가운데 한 곳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가로 138m, 세로 59.58m, 최대 분사 높이 70m로 세계 최초*최대*부유식 바다분수로 한국기록원에 등재돼 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웠습니다 내일은 흐리고 아침 최저기온이 순천 나주 영하 2도 광주 0도등 영하 2도에서 영상 2도로 오늘 아침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밤부터는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져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오전에 0.5~3m로 일다가 오후부터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나주 미래일반산단 조성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로 퇴직한 나주시청 공무원을 체포했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산단 조성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나주시청 투자유치팀장을 지내다 지난 7월 퇴직한 김 모씨를 체포했습니다. 검찰이 산단 조성 과정에 나주시장의 연루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어 수사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순천지역 축산농민들이 사료값 지원을 요구하며 소를 몰고 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순천 한우.낙농생산자협회 소속 농민 20명은 오늘 순천시청 앞에 한우와 젖소 5마리를 트럭에 싣고 와 축산물 출하 운반비 50%와 조사료 구입비 20억원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요구하며 1시간 여 동안 시위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를 풀어놓으려는 농민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시청 직원들 사이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신안 압해읍 분재공원과 송공산 일원에서 애기동백꽃의 향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한달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분재공원과 탐방로 일원에서 형형색색의 동백꽃과 다양한 분재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휴일에는 낙지와 홍어 등 신안 갯벌에서 생산된 특산물도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광주시가 20년만에 영구임대아파트 1300세대를 새로 짓기로 해 입주대기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광주시는 오는 2015년까지 국비와 시비 등 9백억원을 들여 상무지구 소각장 근천 운동시설용지 만 5천 5백제곱미터를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해 60제곱미터 이하의 소형 영구임대주택 7백 86세대를 지을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또 생활체육시설용지인 하남2지구 9천 7백여 제곱미터를 공동주택용지로 바꿔 지하1층, 지상 20층 규모의 소형 영구임대주택 4백 14세대를 건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