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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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국회 찾아 '제주항공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국회를 찾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습니다. 강 시장은 13일 오전 권영진 국회 제주항공여객기참사특위 위원장(국민의힘)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재원 의원(조국혁신당)을 만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이 신속한 제정과 내실화 등 국회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 위원장은 특위가 진상규명을 철저히 하고, 특별법에 유가족 및 광주광역시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2025-01-13
    • 광양경제청, 새해 첫 투자 유치..."288억 원 협약"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새해 첫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습니다. 광양경제청은 13일 2025년 첫 투자 유치 활동으로 세아제강과 28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율촌제1산업단지에 해상풍력 타워 구조물 제작을 위한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세아제강은 기존 순천공장과의 물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규 설비 투자와 공장 개선을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생산능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2025-01-13
    • '1004의 섬' 전남 신안, 2년 연속 인구 증가
      전남 신안군이 전국적인 인구 감세 추세 속에서도 2년 연속 인구 증가 기록을 일궈내고 있습니다. 신안군이 '남이 가지 않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에 힘입은 덕으로 분석됩니다. 13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국 인구는 2024년 12월 기준 5,121만 7,221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8,108명 감소했지만, 신안군은 3만 8,173명으로 같은 기간 136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3년에도 인구 179명이 증가한 신안군은 전남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증가라는 믿기지 않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2025-01-13
    • 광주관광공사, 지역 관광업계 피해 실태조사 나서
      광주관광공사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의 피해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관광공사는 13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에 접수처를 운영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지역 관광업계 상품 취소 등 피해 사례를 접수받습니다. 또 오는 15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관광산업 안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광업계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피해 접수는 광주광역시 소재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2025-01-13
    • 한파 속 시각장애인 무사 구조..반려견 꼭 끌어안고 버텨
      한파 속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에 나섰다가 실종된 60대 시각장애인이 밤이 깊어지기 전에 무사히 발견돼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13일 강원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남면에서 "시각장애가 있는 60대 여성 A씨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갔는데 한참을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당시 인제 지역은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정도로 추웠습니다. 이에 지역경찰관을 포함 인제경찰서 초등대응팀과 형사팀,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인제소방서 등 40여 명이 실종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수색팀은 아직
      2025-01-13
    • 군 검찰, 박정훈 대령 '무죄' 불복..항소장 제출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박정훈 대령을 재판에 넘겼던 국방부검찰단이 1심 무죄 선고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국방부검찰단은 13일 "군사법원의 1심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판결문 검토 결과 사실관계 확인 및 법리판단 등에 수긍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항소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항소심 재판부의 소송지휘에 성실히 임해 신속한 재판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국방부검찰단이 항소하면서 상고심은 민간법원으로 이관돼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9일 중앙지역군사법원은 항명 및
      2025-01-13
    • 전남산림연구원 황칠액 활용해 편안한 향수 개발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지역 비교우위 난대수종인 황칠나무의 칠액을 활용, 신경안정과 진정효과가 있는 편안한 느낌의 향수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황칠나무는 완도, 해남 등 전남 남부지역에서 자라는 난대수종으로, 높이 15m까지 자라는 늘푸른큰키나무입니다. 어린잎이 3~5갈래로 갈라지고, 성목은 7~8월 수피에 상처가 나면 노란색 수액이 나오는데 이를 황칠액이라 합니다. 이 수액은 과거 왕관 등의 황금색 칠을 하는 전통공예용으로 사용됐으며 조선시대에는 조공 품목이었습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그동안 다양한 황칠나무 연구
      2025-01-13
    • 독감 확산..‘예방접종·마스크 착용’ 동참하세요
      전라남도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전 도민 '마스크 착용 동참' 캠페인에 나섭니다. 이는 지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전국적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이 확산 중인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마스크 착용 캠페인'은 '외출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요!'라는 슬로건으로 15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30일까지 집중 실시됩니다. 캠페인을 통해 △의료기관, 마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2025-01-13
    • "나도 속았다" 보이스피싱 수거책..항소 끝에 '감형'
      보이스피싱 피해자들로부터 현금을 수거해 범죄 조직에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5-2형사부는 최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대 주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보이스피싱 조직원들과 공모해 피해자 16명으로부터 약 4억 원을 가로채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조직원들은 수사 기관을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출 상품 이용을 유도하며 피해자들에게 돈을 요구했고,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현
      2025-01-13
    • 들기름에 살충제 넣어 남편 먹이려 했는데..1심 '집유'
      오랜 세월 동고동락한 남편에게 살충제를 먹이려고 한 아내가 1심에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아내에게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고 범행에 쓴 살충제의 양이 치사량에 미달했다는 이유로 선처했으나 남편 측은 "지나친 온정주의적 판결"이라며 반발했습니다. 13일 전주지법 형사7단독은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64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임실군의 자택에서 남편 66살 B씨가 평소 복용하는 약과 들기름 등에 살충제를 몰래 넣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
      2025-01-13
    • 15일부터 레지던트 9,220명 모집..떠난 전공의들 돌아올까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병원을 떠난 지 1년이 다 돼가는 가운데 오는 3월 수련에 들어갈 레지던트 모집이 15일 개시됩니다. 사직 전공의들이 원래 일하던 병원에서 수련을 이어갈 수 있게 정부가 수련 특례와 입영 연기 카드를 꺼내든 상황에서 전공의들이 얼마나 돌아올지 주목됩니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15∼17일 전국 221개 수련병원(126개 기관이 통합 모집)별로 레지던트 1년 차와 상급 연차(2∼4년 차) 모집을 실시합니다. 모집인원은 지난해 사직 전공의 전체인 레지던트 1년
      2025-01-13
    • '치명적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3년 전 가짜뉴스"
      최근 SNS에서 "치명적인 코로나19 새 변이 'XBB'가 발생하고 있다"는 가짜 뉴스가 퍼지자 방역당국이 "지난 2022년 퍼졌던 루머가 재확산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고령층을 중심으로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가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전파되고 있습니다. 해당 메시지의 작성자는 '병원 건강센터에 근무하는 지인이 보내온 소식'이라며 "치명적이고 제대로 발견하기 쉽지 않은 코로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XBB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XBB는 델타 변이보다 독성이 5배 강하고,
      2025-01-13
    • 광주·여수공항에도 '콘크리트 둔덕'..개선 필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정부가 국내 공항 활주로 근처의 항행 안전시설에 대한 충돌 시 위험성을 전수 조사한 결과 7개 공항의 9개 시설에서 개선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콘크리트 둔덕이 광주공항과 여수공항 등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인천·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13개 공항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LLZ) 등 항행안전시설의 위치, 재질 등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
      2025-01-13
    • "여동생 간병인 구해요" 女 유인해 이틀간 감금한 20대
      간병인을 구한다며 여성을 유인해 이틀간 펜션에 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경기 가평경찰서는 납치와 감금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전날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저녁 7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20대 여성 B씨를 차량에 태워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한 펜션으로 이동해 약 이틀간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반신 마비인 여동생의 간병인을 구한다며 B씨를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틀 뒤 B씨의 지인이 범죄를 의심하고 112에 신고했고,
      2025-01-13
    • 국정원 "北 병사 1명, 자폭 시도하다 우크라 군에 사살"
      국가정보원은 13일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돼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군 병사들의 사상자가 3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날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교전 참여 지역이 쿠르스크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북한군 피해 규모가 사망 300여 명, 부상 2,700여 명으로 사상자 수가 3천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어 "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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