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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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명 사상자 낸 탁송차량 불법 개조 드러나
      12명의 사상자를 낸 여수 교차로 사고 탁송차량이 불법 개조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탁송차량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차량을 더 싣기 위해 차량을 불법 개조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국과수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한편, 사고 현장 주변 상인들은 지난해 12월 교차로에서 10여m 가량 떨어져 있던 횡단보도를 교차로 쪽으로 옮겼기 때문에, 이번 사고가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현장 조사를 벌여 횡단보도
      2021-07-21
    • 승용차 탁송차량 횡단보도 덮쳐..3명 사망·9명 부상
      【 앵커멘트 】 여수 도심에서 승용차 5대를 싣고 가던 탁송 차량이 횡단보도와 신호대기 중이던 차들을 덮쳤습니다. 공공근로 일을 하던 3명이 숨지고, 행인과 운전자 등 9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탁송 차량이 승용차 5대를 싣고 내리막길을 내려옵니다. 차선을 바꾸며 한번 휘청한 탁송차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기다리던 차량 3대를 들이받고 곧바로 횡단보도로 돌진합니다. 도로를 건너던 사람들은 혼비백산 몸을 피합니다. 속도를 이기지 못한 탁송차는 건
      2021-07-20
    • 승용차 탁송차량 횡단보도 덮쳐..3명 사망·9명 부상
      【 앵커멘트 】 여수 도심에서 승용차 5대를 싣고 가던 탁송 차량이 횡단보도와 신호대기 중이던 차들을 덮쳤습니다. 공공근로 일을 하던 3명이 숨지고, 행인과 운전자 등 9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탁송 차량이 승용차 5대를 싣고 내리막길을 내려옵니다. 차선을 바꾸며 한번 휘청한 탁송차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기다리던 차량 3대를 들이받고 곧바로 횡단보도로 돌진합니다. 도로를 건너던 사람들은 혼비백산 몸을 피합니다. 속도를 이기지 못한 탁송차는 건
      2021-07-20
    • 폭염 속 바다 수온도 상승..양식어가 비상
      【 앵커멘트 】 짦은 장마가 지나가면서 바다 수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고수온주의보가 지난해보다 3주 일찍 내려지고, 바다를 식혀 줄만한 비 소식도 없어 양식 어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여수 앞바다 가두리 양식장입니다. 산소 공급기가 쉴 틈없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양식장 위로 쏟아지는 뜨거운 햇살을 막기 위해 차광막도 설치했습니다.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남해 바다 수온이 위험 수준인 28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
      2021-07-19
    • 순천 양계장서 화재..농장 3개동 불에 타
      순천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농장 3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19일 오전 10시 20분쯤 순천시 별량면 양계농장에서 불이 나 농장 4개 동 가운데 3개 동을 모두 태우고 4시간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해당 양계장이 최근 출하를 마쳐 양계 피해는 크지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2021-07-19
    • 전남 시군의회,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지지'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남해안·남중권 12개 도시의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28 유치를 지지했습니다. 협의회는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번 공동 유치를 통해 영호남의 화합과 동서 통합의 초속을 만들자며 정부가 조속히 국내 개최도시를 선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의장들은 각 시군 의회별로도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2021-07-19
    • 고흥군, 사유지에 도로 개설 황당 행정에 법정 다툼
      【 앵커멘트 】 멀쩡한 사유지에 고흥군이 도로를 개설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군이 도로를 만들면서 기본적인 지적도 확인도 하지 않은 건데, 결국 법정 다툼으로 번졌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5년 조성된 고흥군 동일면의 한 펜션단지입니다. 진입로가 290m 가량 이어져 있습니다. 2013년 고흥군이 만들어 준 도로입니다. 그런데 지적도를 확인해보면 50여m 정도가 사유지입니다. 펜션 단지 소유주들이 바로 옆 땅 2,500여㎡를 군에 기부
      2021-07-18
    • 레미콘 넘어지면서 승용차 등 덮쳐..3명 부상
      여수 시내 교차로에서 달리던 레미콘이 균형을 잃고 쓰러지며 승용차와 택시 등을 덮쳤습니다. 15일 3시 50분쯤 여수시 학동 쌍봉사거리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레미콘이 경사로에서 내려오다 쓰러지며 지나던 차량들을 덮쳐 승용차 운전자 3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3명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를 상대로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07-16
    • 전남 바다에 올해 첫 고수온주의보 발령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남 바다에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보성군 득량만과 함평군 함평만, 여수시 가막만의 수온이 발령 기준인 28도에 도달함에 따라, 15일 이들 해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하고 대책반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득량만은 28.5도, 함평만은 28도로 수온이 측정돼 양식장 피해가 우려됩니다.
      2021-07-15
    • "여수산단 내 대기업 총수 국감 증인 채택해야"
      여수지역 시민단체가 여수국가산단 내 대기업 총수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4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범시민대책위는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 총수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러 기업들의 대기 오염 물질 불법 배출과 민관 거버넌스 환경개선 권고안 거부에 대한 입장을 묻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국회 환노위, 산자위 소속 의원들을 개별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1-07-14
    • 교육생 성추행 숨긴 해경교육원 여교수 2명 징계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교수의 교육생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성추행 사실을 알고도 보고 하지 않은 여교수 2명이 징계를 받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3월 신임 순경 교육을 받고 있던 교육생이 50대 교수로부터 연구실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피해 사실을 이야기했지만, 이를 교육원에 보고하지 않은 여교수 2명에게 '주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해당 여교수들은 "피해자가 피해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1-07-14
    • [단독]해경교육원 교수 신임 순경 연구실로 불러 성추행
      【 앵커멘트 】 얼마 전 울산해경 간부가 여성 성추행 혐의로 입건되고, 해경 고위직 간부는 직원들에게 성희롱성 막말을 해 물의를 빚었는데요.. 이번에는 해경으로 임용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합숙 교육을 받아야 하는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성추행 사건이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혔습니다. 경위인 50대 해경 교육원 교수가 순경 임용을 앞둔 여성 교육생을 연구실로 불러 성추행한 건데, 징계는 고작 정직 1개월에 그쳤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3월, 여수해경교육원에서
      2021-07-13
    • 경찰, 정현복 광양시장 8시간 소환 조사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오늘 비공개로 소환해 8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13일 오전 10시 정현복 시장을 소환해 부동산 투기와 채용 비리, 인사 청탁 의혹 등에 대해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집중 조사했고,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사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필요하면 이번주 정 시장을 재소환할 예정인 가운데 영장 신청 여부는 다음 주중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1-07-13
    • 고흥 해창만 농민 염수 피해보상 요구 차량시위
      고흥 해창만으로 유입된 바닷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차량 시위를 벌였습니다. 해창만염수피해대책위 농민들은 고흥군청 앞에서 차량 100여 대를 동원해 집회를 열고, "1,200평에 달하는 논 가운데 절반 이상이 모내기를 다시해야 될 정도로 염수 피해를 입었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농민들은 해창만 담수호 염수문제가 배수갑문 관리부실 때문으로 추정되는 데도, 고흥군은 원인을 규명할 수 없다며 대책 마련에 소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1-07-13
    • 여수시의회, 경도 레지던스 건립 철회 촉구 의결
      여수시의회가 경도에 추진 중인 레지던스 건립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12일 열린 임시회에서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고, "미래에셋 레지던스 건립 철회를 위해 관련 예산 불승인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은 경도에 6성급 호텔 등 아시아 최고 복합 해양리조트 개발하기로 하고 1단계로 1,100여 객실의 레지던스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시의회 등의 반대로 이미 한차례 사업을 중단됐다가 재개된 상황이어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
      2021-07-13
    • 여수시-시의회 갈등 속..현안 사업 줄줄이 '발목'
      【 앵커멘트 】 민선 7기 들어 시작된 여수시와 시의회 간의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양보 없는 줄다리기에 중재할 수 있는 정치력마저 실종되면서, 지역 현안 사업들이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여수시와 여천시, 여천군이 통합한 지 23년. 통합 뒤 여수시 학동에 1청사를 뒀지만 여서동 청사 등 8곳에 사무실이 흩어져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수시장이 청사 통합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시의회는 관련 예산을 모두 삭감했습니다. 코로나1
      2021-07-12
    • 대한노인회 "여수시 통합청사 사업 추진 촉구"
      여수시 통합청사 추진이 늦어지면서 대한노인회 여수지회가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는 여수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흩어진 8개 청사 때문에 하루 종일 민원 한 건 해결하려고 이곳저곳을 헤매고 있다며 통합청사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1998년 3려 통합으로 여수시청 본 청사는 학동에 자리 잡았지만 8곳에 사무실이 흩어져 있어, 지난해 여수시가 본청 뒤편에 별관을 증축해 통합하려고 했지만 여수시의회가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2021-07-12
    • 경찰, 정현복 광양시장 이번 주 소환 조사 예정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현복 광양시장을 이번 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재 병가를 내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정현복 시장 측이 이번 주 중으로 조사를 받겠다는 의견을 전달함에 따라 변호인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시장의 부동산 투기와 채용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지난 4월 이후 광양시청에 대한 3차례 압수수색과 주변인 소환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정 시장 소환 조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2021-07-11
    • 무더위 속 주말에도 수해 지역 복구에 '구슬땀'
      【 앵커멘트 】 장마 시작과 함께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주말 무더위 속에서도 복구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주변 이웃들의 도움으로 일상 복귀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물에 젖은 집 안 가구와 가전들을 모두 밖으로 꺼내 말리고 있습니다. 닦고 또 닦아도 흙탕물이 묻어 나옵니다. 몸이 아픈 아들과 함께 사는 80대 노모는 이웃들의 도움으로 닷새 만에 겨우 보금자리 정리를 시작합니다. ▶ 인터
      2021-07-10
    • '이제 공은 지역으로'..여순 특별법 준비 잰걸음
      【 앵커멘트 】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낸 지역시민사회가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은 민관협의체를 조직해 시행령과 조례 제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열흘째. 지역 국회의원과 유가족, 시민사회단체, 지자체가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지역사회의 역할을 찾기 위한 공청회가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 인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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