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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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크바 145년만 최대 폭설..13만 명 제설 인력 투입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현지시간 3일 폭설이 내려 제설 작업에 대규모 인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기상청의 기상학자 로만 빌판드는 타스 통신에 "기록적인 눈이 모스크바를 강타했다"며 12월 3일 하루를 기준으로 기상 관측 145년간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 기상 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12시간 만에 강설량 기준 10.7㎜의 눈이 쌓여 기존 12월 3일 최고 강설량인 1980년의 9.4㎜를 넘겼습니다. 강설량은 통상 적설량의 10분의 1 정도입니다. 러시아 기상청은 4일 오전까지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
      2023-12-04
    • 조국 "내 딸의 장학금은 뇌물이라며...김건희의 명품 가방은?"
      조국 전 법무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직무관련성이 있어 김영란법 위반은 물론 뇌물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4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SNS에 "검찰은 내 딸이 받은 장학금이 '뇌물' 또는 '김영란법' 위반이라고 나를 기소했다"며 "뇌물죄는 무죄가 났지만, 김영란법은 여전히 2심에서 다투고 있다. 고역(苦役)이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어 "판례상 대통령의 직무범위는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이라며 "김건희에게 제공하는 '선물'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함이 분명
      2023-12-04
    • 압수수색 14번 김동연 경기지사 "먼지털이 수사 업무방해"
      검찰의 잇따른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4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를 위해 또다시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검찰의 과잉수사, 괴롭히기 수사, 정치수사"라며 "강력한 유감과 경고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지사는 "경기도정에 대한 검찰의 도를 넘는 업무방해를 중단해달라"라고 촉구하며 경기도청에 대한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제 취임 이래 (검·경의) 도청 압수수색이
      2023-12-04
    • "부장님, 한시간만 하고 끝내시죠"..Z세대가 원하는 회식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회식은 '점심이나 저녁에 딱 1시간만 진행하는 간단한 회식'으로 조사됐습니다. 4일 AI 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2,632명을 대상으로 '회식'과 관련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가 선호하는 회식 유형 1위는 '점심이나 저녁에 딱 1시간만 진행하는 간단한 회식'(33%)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2위는 '오마카세, 와인바 등 맛집 회식'(30%), 3위는 '자율 참석 회식'(21%)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도 △술 없는 회식(2
      2023-12-04
    • 공원 벤치에 앉은 채 숨진 80대..日 경찰, 50대 친아들 체포
      일본의 한 공원에서 80대 여성이 벤치에 앉은 채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숨진 여성의 친아들이 사건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일본 NHK 보도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미야기현에서 간호가 필요한 상태의 노모를 자택 인근 공원에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57살 마츠다 이치아키를 체포했습니다. 지난 10월 14일, 86살 마츠다 도키이는 평상복 차림으로 벤치에 앉은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 당시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소지품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수사 끝에 토키이가 공원 주변에서 아들과 함께 살고
      2023-12-04
    • 전라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상황 점검
      전라남도는 4일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명창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과 방역 상황 화상 점검회의를 열어 상황을 진단하고 강력한 차단방역에 나섰습니다. 육용오리 39일령 2만 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고흥 검출 농장은 3일 오리 폐사가 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 결과 4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으며,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중입니다. 전라남도는 신고 접수 즉시
      2023-12-04
    • 軍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3차 시험발사 성공"
      우리 군이 자체 개발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3차 시험발사가 성공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4일 오후2시 제주도 중문 해상에서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지구관측용 소형 합성개구레이더 SAR 소형 위성을 탑재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가 발사됐습니다. SAR 위성은 고체 연료 발사체에서 분리돼 우주궤도에 진입한 뒤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해 3월 30일과 12월 30일 '시험비행체 1'의 1, 2차 시험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우주발사체 #국방부 #고체연료발사체
      2023-12-04
    • '맹수의 야성'이 불러온 비극..美 3개월 아기 '늑대개'에 물려 숨져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늑대개'가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물어 숨지게 하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3일(현지시각)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미 남부 앨라배마주(州) 셸비 카운티 첼시의 한 가정집에서 3개월 된 남아가 늑대와 개 사이에서 태어난 늑대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기의 부모에 따르면 당시 아기가 바닥에 있었으며, 늑대개가 아기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습니다. 뒤늦게 이를 본 부모가 둘을 떼어놓으려 했을 땐 이미 개가 아기를 문 뒤였습니다. 다친 아기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
      2023-12-04
    • 윤석열 대통령, 이관섭 정책실장 등 '용산2기' 임명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이 이관섭 정책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용산 2기' 참모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2층 대접견실에서 임기를 시작한 이 실장과 수석비서관 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이 실장과 신임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이 대상입니다. 지난 9월27일 임기를 시작했지만 별도의 임명장 수여식을 못 열었던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도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임명장을 주
      2023-12-04
    • 백령도서 새끼 점박이물범 사체 발견.."한반도 서해서 태어났나"
      인천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인 새끼 점박이물범이 또다시 죽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백령도에서 새끼 점박이물범이 죽은 채 발견된 것은 지난해 2월 16일 이후 두 번째로, 서해 연안에서의 개체 번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시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하늬해변에서 한 주민이 죽어 있는 새끼 점박이물범을 발견했습니다. 사체는 길이 70㎝, 둘레 15㎝로 배내털이 덮여 있어 생후 1개월 미만의 어린 새끼로 추정됐습니다.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2급인 점박이물범은 백
      2023-12-04
    • "단지 홧김에.." 6개월 아기 15층에서 던진 '인면수심' 친모
      【 앵커멘트 】 20대 엄마가 생후 6개월 난 자신의 아이를 15층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단지 배우자와 다툰 뒤 화가 났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영암에서는 외국인 노동자가 다툼 끝에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았던 어제 새벽 6시 반쯤,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6개월난 아이가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이를 살해한 것은 다름 아닌 아이의 친모였던 25살 A씨였습니다. 새벽 시간 말다툼을
      2023-12-04
    • 신축·대단지 아파트가 거래량 싹쓸이..1위는?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규모 상위권을 신축·대단지 단지들이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아파트 가운데 거래량(분양권 포함)이 가장 많은 곳은 인천 미추홀구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으로, 총거래량은 54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단지는 2천958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6월 입주가 시작된 신축 아파트입니다. 2위는 505건 거래된 인천 부평구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로 역시 5천50세대의 대단지이자
      2023-12-04
    • 또 지진 발생한 필리핀 민다나오섬 '규모 6.8'
      지난 2일(현지시간)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뒤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4일 규모 6.8의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SMC)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3시 49분 필리핀 민다나오섬 북부의 부투안 동쪽 117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의 깊이는 39km입니다. 미국 쓰나미 경보 시스템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민다나오섬에서는 지난 2일 오후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일에는 지진으로 쓰나
      2023-12-04
    • "신종 바이러스 유행하나?" 개 호흡기 질환 美 급증
      미국에서 중증 개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 유행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수의학계가 발병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3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에 따르면 최근 미국 곳곳에서 기침과 눈 충혈 등 사람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개 호흡기 질환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주립대 수의과대학의 반려동물 연구센터 소장인 전염병 전문가 마이클 래핀 박사는 "콜로라도에서 올해 9∼11월 개 폐렴 사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반려동물 보험회사인 '트루페니언'도 구
      2023-12-04
    • 대체로 맑고 포근..광주·전남 낮 기온 9~13도
      월요일인 4일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최저기온 영하 7도∼영상 4도, 최고기온 영상 4∼13도) 보다 높겠습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영하 2.5도, 인천 영하 1.4도, 수원 영하 5.1도, 춘천 영하 6.7도, 강릉 영상 4.5도, 청주 영하 2.5도, 대전 영하 3.4도, 전주 영하 1.3도, 광주 영하 1.0도, 제주 영상 5.3도, 대구 영하 2.9도, 부산 영상 4.5도, 울산 영상 2.0도, 창원 영상 1.5도 등
      2023-12-04
    • 송영길 "검찰, 김건희 여사 수사 전에는 한마디도 묻지 마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수사 전에는 나에게 한마디도 묻지 마라'고 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3일 오후 부산일보 강당에서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 콘서트를 연 송 전 대표는 "김 여사와 윤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등 윤 대통령 처가의 고용 변호사 역할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 검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이것은 공적인 권력이 아니라 사적인 권력, 조직폭력인 만큼 강하게
      2023-12-03
    • 성인 2명 중 1명, 1주일에 한 번 이상 '닭고기' 먹는다
      우리나라 성인 1명이 연간 섭취하는 닭고기 소비량이 17kg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2명 중 1명 꼴로 닭고기를 1주일에 1번 이상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금류 소비 조사' 결과, 올해 닭고기 소비량은 1인당 16.51㎏, 오리고기 소비량은 3.65㎏이었습니다. 2020년 조사 때보다 닭고기는 0.74㎏, 오리고기는 0.72㎏ 증가한 수치입니다. 닭고기의 경우 가정 내 배달 소비량은 2020년 3.29㎏에서 올해 3
      2023-12-03
    •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폭발..화산재 3km까지 치솟아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이 또 폭발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족자카르타 인근의 므라피 화산이 현지시각 3일 오후 2시 55분쯤 폭발했습니다. 재난 당국은 화산 정상에서 최고 3km 높이까지 화산재가 치솟는 것도 목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명피해 등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폭발이 계속되고 있어 당국은 화산 주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화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로 접근하지 않도록 통제하고 있습니다. 화산재는 인구 10만여명의 수마트라섬 부키팅기시(市)까지 도달한
      2023-12-03
    • "이게 만오천원?"..'바가지' 논란 광장시장, 정량표시제 등 도입
      최근 '바가지 요금' 논란에 휩싸인 광장시장의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서울시와 종로구, 상인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내용물을 줄이거나 지나치게 부실한 구성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걸 예방하기 위해 메뉴판 가격 옆에 정량을 표시하는 '정량 표시제'가 도입됩니다. 빈대떡 등 광장시장 대표 먹거리는 상점 앞에 모형을 배치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이달 중으로 시장 상인들과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정량 표시제와 모형 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모니터링 요원인 '미스터리 쇼퍼'는 상시로 시장
      2023-12-03
    • 광주시민 93% "교권침해..학부모ㆍ학생 폭언 심각한 문제"
      광주시민 93%가 교권 침해를 심각한 사회·교육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교권강화 및 학생인권 여론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습니다. 수업 방해·교사 조롱·폭행 등 교권 침해의 심각성에 대해 50.3%가 매우 그렇다, 42.7%는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은 교권 침해 사례 중 '학부모의 폭언과 폭행'(47.7%), '학생의 폭언과 폭행'(40.1%)이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교권 침해 발생 이유로는 '입시 위주 교육에 의한 예절과 인성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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