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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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빛으로 물든 순천만습지...돌아온 흑두루미
      【 앵커멘트 】 가을이 내려앉은 순천만습지에는 황금빛 갈대가 장관인데요. 반가운 손님, 흑두루미가 올해도 순천만습지를 찾아 겨울나기에 나섰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살랑살랑 이는 바람에 황금빛 갈대가 일렁입니다. 바스락바스락, 흔들리는 갈대 사이로 나란히 발걸음을 옮기는 시민들. 얼굴엔 코스모스처럼 환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 인터뷰 : 최동현·심선화 / 중등교사 - "갈대밭 보니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훨씬 좋았어요. 순천만 참 아름답고 멋진 풍경들이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좋은 선물이
      2025-11-04
    • 순천만 다시 찾은 흑두루미떼...큰고니도 '목격'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가 순천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22일 오후 3시 천연기념물 22호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지정된 흑두루미 73마리가 순천만에 도착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흑두루미는 매년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국제적 보호종입니다. 전 세계 개체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7,600여 마리가 순천만을 찾으며,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62ha 규모의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를 조성해
      2025-10-23
    • "전 세계 흑두루미 절반이 모였다"...탐조 성지로 '우뚝'
      【 앵커멘트 】 올해에도 어김없이 순천만에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대가족이 찾아왔습니다. 경계심이 크게 사라지면서 이제는 망원경이 아닌 가까이에서 눈으로도 관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겨울진객 흑두루미들이 순천만 상공에서 화려한 군무를 펼칩니다. 농경지에 내려앉아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 인터뷰 : 심규석 / 여수시 학동 - "개체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그리고 전봇대도 없는 환경에서 이렇게 곡식들도 먹고 하는 모습들을 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습
      2024-12-18
    • '겨울 진객' 흑두루미, 올해도 순천만에서 월동..예년보다 빨라
      【 앵커멘트 】 대표적인 겨울 철새이자 국제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가 올해도 순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는 월동 시기가 빠른 데다 철새 도래지도 갈수록 줄어들면서 순천만을 찾아오는 흑두루미는 예년보다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우아한 자태로 비행하던 10여 마리의 새들이 붉은 칠면초 사이로 사뿐히 내려앉습니다. 검은 몸통에 흰 목덜미,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흑두루미입니다. 흑두루미들은 러시아 시베리아에서부터 이 곳 순천만까지 25,000km를 날아와 겨울을 보냅니다. 올해
      2024-10-26
    • 전세계 흑두루미 70% '이곳' 모였다..서산 천수만 '진풍경'
      세계적 철새 도래지인 충남 서산 천수만에 전 세계 흑두루미의 70%가 모이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흑두루미는 멸종위기야생생물II급이자 천연기념물 228호로 지정된 새로,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 취약종(VU)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입니다. 서산버드랜드는 지난 5일 한국물새네트워크와 함께 천수만 A지구에서 흑두루미 개체수를 살펴본 결과, 모두 1만 4천 마리가 관찰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간월호 동쪽에서 1만 1천 마리, 서쪽에서 3천 마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에 생존하는 흑두루미 개체 수가 2만
      2024-03-06
    • "'순천만 갯벌 국가정원' 이야기, 이제 책으로 만나요"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순천만 갯벌'을 주제로 한 이야기책이 공개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전남 순천만 갯벌의 생태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순천만 갯벌'을 발간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순천만 갯벌의 형성 과정과 대형저서동물, 염생식물 등 순천만 갯벌에 서식하는 122종의 해양생물의 사진, 붉은발말똥게와 흰발농게 등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정보가 수록됐습니다. 순천만 갯벌을 보전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시민들의 이야기, 블루카본으로서 갯벌의 가능성 등 흥미로운 해양과학 이야기들도 담겼습니다
      2023-04-06
    • "순천만 흑두루미 이동경로 파악 가능해졌다"...위치 추적기 부착
      순천만 흑두루미의 이동 경로를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순천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순천만 흑두루미 5마리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하고 경로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적색목록의 취약종으로 분류된 국제적 보호종이지만 시공간 이동 패턴과 경유지에 대한 국내 연구는 진행된 적이 없었습니다. 위치추적기 설치 뒤 방사된 흑두루미의 위치 신호는 정상적으로 수신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망 기지국을 통해 수신받는 위치추적기 무게는 22g이며, 태양광 충전식
      2023-02-07
    • 멸종위기 "흑두루미 지켜라"..서식지 추가 확보 논의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의 보호를 위해 보금자리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현재 순천만 대대뜰에 운영 중인 62ha(헥타아르) 규모의 흑두루미 서식 단지를 주변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확장 대상 부지는 대대뜰 근처의 인안뜰로 조성 예상 규모는 109ha입니다. 순천시가 흑두루미 보금자리를 대대적으로 확장하려는 이유는 최근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흑두루미의 개체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시베리아 동부 습지에서 서식하는 흑두루미는 동절기가 되면 우리나라의 순천만과
      2023-01-15
    • 순천만 흑두루미 역대 최다...전봇대 뽑아내 서식환경 개선
      【 앵커멘트 】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진객인 흑두루미 대가족이 전남 순천만을 찾아왔습니다. 철새 서식환경을 꾸준히 개선하면서 전 세계 개체수 절반 이상인 1만 천여마리가 순천만에 몰려들었습니다.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 상공에서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떼가 화려한 군무를 펼칩니다. 농경지는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는 녀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 인터뷰 : 강나루 / 순천만 생태해설사 - "일본으로 내려갔던 흑두루미들이 순
      2022-11-23
    • "올해도 순천만에 흑두루미가 왔습니다"..601마리 첫 관찰
      세계적인 연안습지 순천만에 올해 첫 흑두루미가 관찰됐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 601마리가 장거리 여행을 마치고 순천만 갯벌에 내려앉아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올해 처음으로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흑두루미 조사 이래 600마리 이상 대그룹이 순천만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순천시는 흑두루미 보호를 위해 차량 불빛 차단용 울타리 설치와 철새 지킴이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순천만 흑두루미 서식지 관리방안 연구 용역에 착수해 국내외 달라진 흑두루미 서식지 현황과 먹이원을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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