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만명 빚 탕감 길 열렸다"..대부업 협조가 관건
정부가 7년 이상 장기연체자 구제를 위한 새도약기금을 공식 출범한 가운데 연체채권 상당수를 보유한 대부업체들의 협조를 끌어내는 것이 제도 운영의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도약기금은 5천만원 이하, 7년 이상 장기연체 채권을 금융회사로부터 일괄 매입해 소각하거나 채무조정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총 16조4천억원 규모의 채권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예정이며 약 113만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추산됩니다. 소득·재산 심사를 통해 파산 수준의 상환불능자로 판정되면 채권을 전액 소각합니다. 분담 과
202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