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강원 춘천서 사라진 초등학생 엿새 만에 충북 충주서 발견
      강원 춘천에서 집을 나선 뒤 실종됐던 초등학생이 엿새 만에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오늘(15일) 오전 11시 반쯤 충북 충주시 소태면의 한 주택에서 실종 신고됐던 11살 이채희 양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 양을 유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양은 현재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 양을 춘천으로 데리고 오는 중입니다 이 양은 지난 10일 늦은 오후 춘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로 이동한 뒤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연락이 끊
      2023-02-15
    • 헬멧 안 쓰고 전동킥보드 타던 20대, 넘어져 '음주 들통'
      만취해 전동킥보드를 몰던 20대가 크게 넘어지면서 음주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5일) 새벽 3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21살 A씨가 술에 취해 전동킥보드를 타다 미끄러지며 넘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고 있지 않았던 A씨는 머리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해 출동했고,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음주 운전까지
      2023-02-15
    • 컨베이어 벨트에 목도리 끼어 40대 노동자 의식불명
      택배 분류 작업 중이던 40대 여성이 기계에 목도리가 끼어 의식불명이 됐습니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15일) 새벽 0시 50분쯤 남양주의 한 택배회사 지점에서 택배 분류 작업을 하던 40대 여성 노동자의 목도리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목도리에 목이 감겼고 주변에 있던 동료들이 구조에 나섰지만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 의식은 회복되지 않았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2023-02-15
    • 초등생만 노려 '묻지마 폭행' 50대 男, 수배 1년 반 만에 구속
      처음 본 초등학생만 노려 '묻지마 폭행'을 이어온 50대 남성이 지명수배 1년 6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021년 6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한 도로에서 당시 8살이었던 초등학생을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로 52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에도 학원을 가던 또 다른 초등생을 길거리에서 이유 없이 발로 걷어차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 현장의 CCTV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파악한 뒤 지난해 8월 말 A씨를 지명수배했습니다. 또, 선불폰과 교통카드를 해
      2023-02-15
    • 아내 살해한 80대 치매 노인 긴급 체포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80대 치매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오늘(15일) 새벽 5시 10분쯤 음성군 맹동면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85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뒤 스스로 112에 전화를 걸어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쓰러져 있는 A씨의 부인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2023-02-15
    • 응급이송 중이던 40대 구급차서 갑자기 숨져..경찰, 경위 파악 중
      응급이송 중이던 40대 남성 환자가 구급차 안에서 갑자기 숨져 경찰이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9시 20분쯤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위층이 시끄럽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42살 A씨가 집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우선 A씨를 그의 아버지와 함께 인근 지구대로 데려간 뒤, A씨를 정신병동에 긴급 이송시키기 위해 119에 구급대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A씨는 수갑을 차고 구
      2023-02-15
    • 한밤 중 국도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육교서 추락 추정
      전남 해남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4일 밤 11시 55분쯤 전남 해남군 해남읍의 한 국도에 28살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A씨의 몸 곳곳에서는 바퀴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20m 높이의 육교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락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인근 CCTV 등을
      2023-02-15
    • 만취 음주운전 단속 40대..적법하지 않은 음주 측정 '무죄'
      40대 여성이 만취 음주운전으로 단속에 적발됐지만 음주 측정 과정이 적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 차호성 판사는 지난해 2월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129%의 만취 상태로 250m가량 운전했다가 적발된 41살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 수치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무죄를 선고한 이유는 경찰의 음주 측정 절차가 적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A씨를 단속한 경찰은 30여분 간에 걸쳐 호흡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제대로
      2023-02-15
    • 종합관제실 화재 김포도시철도 1시간 운행 중단
      김포도시철도 종합관제실에서 불이 나 열차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14일 밤 10시 16분쯤 경기 김포시 양촌읍 김포도시철도 종합관제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서버실 장비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은 경기 김포소방서는 소방관 64명과 장비 25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전원공급장치 등의 파손으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김포공항역 전 구간 양방향 운행 열차 12대가 멈춰 섰고, 최대 1시간가량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 11시 37분부터 운행을 재개한
      2023-02-15
    • 인분 먹기ㆍ불가마 견디기..교인 가혹행위 한 목사 등 징역형
      신앙 훈련을 한다며 교인에게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빛과진리교회' 관계자 3명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은 2017년 5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종교단체 리더 선발 교육 훈련을 고안해 총괄하면서 교회 관계자들에게 가혹행위를 하도록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4살 담임목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교회 관계자 2명에게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 교회의 가혹 행위는 신도였던 한 피해자가 신앙 훈련을 받다 1급 장애를 얻게 됐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2023-02-14
    • 민증 위조해 20년 넘게 한국인 행세 한 中 동포
      21년 동안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을 도용해 한국인 행세를 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도용해 불법적으로 국내에 체류한 혐의로 42살 중국 동포 A씨를 붙잡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습니다. 실제 주민등록증의 주인은 서울에 살고 있는데, 최근 세무서를 방문했다가 본인 명의로 대전 지역에서 소득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근무 중인 세종 지역의 한 건설업체를 특정하고 잠복한 끝에 신고 2시간 30여분 만에 A씨를 검거했습니다.
      2023-02-14
    • 광주 도시철도 공사 현장서 상수도관 파손..또 수돗물 '콸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수도관 파열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8시 45분쯤 광주 남구 백운광장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파일을 박는 작업을 하던 중 상수도관이 파손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 파열로 단수가 예정된 지역은 없지만 광주 남구 주월동, 진월동 일부 지역에 흐린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12일 정수남 밸브 고장으로 5만 7천톤 가량의 수돗물이
      2023-02-14
    • 여수 조선소서 정박된 어선 화재.."용접 후 불씨 살아나"
      여수의 한 조선소에서 정박 중이던 39톤 어선에서 불이 나 선박 일부가 탔습니다. 오늘(14일) 새벽 2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조선소에 정박 중이던 39톤 어선에서 불이 나 선박 일부가 탔고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선박은 건조된 지 25년 된 선박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선박 수리를 위해 용접 작업을 한 뒤 남아있던 불씨가 살아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14
    • 강아지 둔기로 때려 죽게 한 동물카페 업주 구속
      강아지를 학대해 죽게 한 혐의로 30대 동물카페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지난해 1월, 서울시 마포구의 한 동물카페에서 전시 중이던 강아지를 둔기로 수십 차례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학대해 죽게 한 혐의로 동물카페 업주 38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민사단은 동물 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로부터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강아지를 둔기로 때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아지를 분양 보냈다고 주장했지만, 강아지를 분양 보낸 곳은 밝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사단은 A씨와 종업원의
      2023-02-14
    • 길 가던 모녀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한 20대 구속
      길을 지나던 모녀를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5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거리에서 길을 가던 50대 어머니와 20대 딸을 밀치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지난 13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A씨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근무 당시 CCTV를 통해 A씨의 인상착의를 본 경찰이 퇴근길에 A씨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그는 범행 1시간 여만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2023-02-14
    • 10대 여학생 졸피뎀 먹이고 강제추행한 40대 '실형'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에게 마약성 의약품 '졸피뎀'을 다이어트약이라고 속여 먹게 한 뒤 강제추행한 40대 학원강사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1부는 지난해 7월, 16살 여학생에게 자신이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마약류인 졸피뎀을 먹게 한 뒤, 약에 취한 제자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0살 학원강사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ㆍ청소년ㆍ장애인 관련 시설 10년 취업 제한과 보호관찰 5년도 명령했습니다. 공부방을 운영하는 그는 여학생에게 "다이어트약을 먹는 임상실험에 참여하려면 공부방에서 자야 한다"고
      2023-02-14
    • 女화장실 불법 촬영 연대 의대생, 2심서 집행유예로 감형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전 연세대 의대생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1-2부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연세대 의대 여자 화장실에 4차례 숨어 들어, 옆 칸에 들어온 여성들을 모두 32회 촬영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22살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시설 3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범행을 자백한 뒤
      2023-02-13
    • 바다에 빠지고 저수지에 빠지고..여수 차량 사고 잇따라
      전남 여수에서 바다와 저수지에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7시 19분쯤 여수시 소호동의 한 선착장에서 28살 박 모 씨가 몰던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직후 박 씨는 다행히 차에서 빠져나왔으며 의식을 잃고 인근 부표에 매달려 있다가 119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박 씨는 의식을 회복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새벽 0시 11분쯤에는 여수시 돌산읍에서 28살 조 모 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저수지에 추락했습니다. 조 씨 역시 차
      2023-02-13
    • "머리 때려버려"..2살 원생 싸움 부추긴 보육교사들 벌금형
      어린이집 원생들을 서로 때리게 하는 등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 2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해 1월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2살 배기 원생 두 명에게 서로 때리라고 부추기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60살 A씨와 23살 B씨 등 2명에게 각각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3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함께 놀고 있던 피해 아동들에게 다가가 "(상대를)
      2023-02-13
    • 보이스피싱 가담한 현직 경찰관..사건 무마 시도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고 사건을 무마하려 든 현직 경찰관들이 적발됐습니다. 대구지검 형사1부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혐의(사기 방조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42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A씨의 혐의를 무마하려 한 안산단원경찰서 소속 경찰관 39살 B씨를 직무유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대출을 알아보다 대출업체에 알려준 본인 계좌로 3천만 원이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들어온 돈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2023-02-1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