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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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질 때문에 힘들다"..강남 아파트 경비원 숨진 채 발견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아침 7시 40분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74살 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씨는 아침 7시 15분쯤 '관리 책임자의 갑질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휴대전화로 찍어 동료에게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료 경비원들은 박 씨가 숨진 뒤 아파트 관리 책임자의 부당한 처우와 갑질 등을 알리는 내용의 전단지를 붙였습니다. 이들은 "박 씨가 부당한 인사 조처와
      2023-03-15
    • 강원도 영월 헬기 추락 2명 심정지
      민간 헬기가 추락해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15일) 아침 7시 46분쯤 강원 영월군 북면의 한 마을에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2명이 탑승중이었으며 탑승자 2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헬기가 마을회관 인근으로 추락했지만 다른 건물과의 충돌은 없었고, 화재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도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기체 결함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3-15
    • 건설업체 협박 노조원 채용 강요..노조위원장 구속
      건설현장을 돌며 노조원 채용을 강요한 노동조합 위원장이 구속됐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 등을 돌며 소속 노조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 위원장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위원장은 노조원 채용을 거부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모 미착용 사례 등 안전 수칙 위반 사항을 몰래 촬영해 고발하겠다고 협박하고 이를 취하하는 명목으로 4,4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추가 범행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
      2023-03-15
    • 20명 사상 농협 투표소 트럭 돌진 사고 운전자 구속
      농협 주차장에 설치된 조합장 투표소로 차가 돌진해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70대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북 순창군 구림농협 주차장에서 화물트럭을 몰다가 20여 명을 차로 치여 4명을 숨지게 하고 16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74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사고 당시 농협 주차장에는 조합장 투표가 진행중이었으며 사상자들은 투표를 위해 줄 지어 대기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A씨는 농협에서 비료를 사서 싣고 나오다 조작 미숙으로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
      2023-03-15
    • '성폭행 실형' 뮤지컬 배우, 같은 혐의로 또다시 입건
      유흥주점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뮤지컬 배우가 또다시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3일,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뮤지컬 배우인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여종업원의 성폭행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앞서 지난 2017년에도 부산의 한 주점에서 만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1심에서
      2023-03-14
    • 타인 민증 사진으로 성매매 예약한 男..민증 도용 '무죄'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사용한 4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는 지난해 1월, 경기도 광명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만난 성매매 여성을 전기충격기로 위협한 뒤 485만 원 상당의 재물을 강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1살 A씨 사건에서 주민등록법 위반 부분은 무죄로 본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인터넷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내려받은 뒤 성매매업소에 전화를 걸어 업주에게 해당 사진을 주고 예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다른 사람 명의의 주민등록
      2023-03-14
    • 광주 도심 야산서 쓰레기 태우다 산불 낸 50대 입건
      광주 도심 야산서 산불을 낸 50대가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구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운암산 일대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운암산에 산불을 낸 53살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화재 당시 A씨는 밭에서 쓰레기를 소각하고 있었고 불씨가 인근 운암산으로 옮겨붙으며 임야 4ha가 불에 탔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처 손 쓸 틈 없이 불길이 확산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사경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
      2023-03-14
    • "배달하랬더니 빈집털이"..집 주인에게 딱 걸린 택배기사
      빈집 털이를 시도하던 택배기사가 집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8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2층 주택에 몰래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40대 택배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창고 유리문을 통해 안방으로 침입했고, 훔칠 금품을 찾던 중 때마침 귀가한 집주인과 마주친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범행 3시간 후인 밤 11시쯤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범행 현장으로부터 400m가량 떨어진 자신의 집에 있던
      2023-03-14
    • 음주운전 사고 내고 집으로 달아난 30대 붙잡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30대가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오늘(14일) 새벽 3시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도로표지판 등을 부딪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편도 3차로 도로에서 2차로로 주행하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인도 쪽으로 돌진해 가로수와 도로표지판 등을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뒤 차량 엔진 등에 불이 났으며, A씨는 차를 두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CCTV 등을 통해 사고 상황을 확인한 경찰은
      2023-03-14
    • 美 '총기 비극' 또다시..3살 아이 쏜 총에 4살 언니 맞아 숨져
      미국에서 허술한 총기 관리로 3살 여자아이가 쏜 총에 언니가 맞아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아파트에서 3살 여아가 부모의 총을 만지던 중 총이 발사돼, 옆에 있던 4살 언니가 맞았습니다. 총소리를 듣고 부모가 아이들이 있던 방 안으로 달려갔지만 총에 맞은 아이는 이미 숨이 끊어진 뒤였습니다. 수사 당국은 3살 아이가 침실 안에 놓여있던 장전된 상태의 반자동 권총을 만지다 사고가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집 안에는 아이들의 부모와
      2023-03-14
    • "노상 방뇨 하지마!" 종업원에 흉기 휘두른 40대
      노상 방뇨 문제로 다투다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자정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술집 인근 노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종업원을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술집 인근에서 소변을 보다 이를 발견한 종업원과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A씨는 '노상 방뇨하지 말라'는 종업원의 말에 앙심을 품고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종업원은 A씨의 흉기에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2023-03-14
    • '농산물 보험사기' 경찰 조사 받던 농협 직원, 숨진 채 발견
      화재 피해 규모를 부풀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농협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전남 무안군의 한 농협 유통센터 창고에서 50대 남성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를 포함한 지역 농협 임직원 4명은 지난해 7월, 농협이 소유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규모를 부풀려 보험금을 더 타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이들은 다른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벼를 화재 현장에 갖다 놓는 방식으로 보험금 2억 7천여만 원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3-13
    • 실종 초등학생 유인한 50대, 알고보니 3개월 전엔 중학생 유인
      강원 춘천에서 집을 나선 뒤 실종된 초등학생을 데리고 있던 혐의로 구속된 50대가 3개월 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6살 A씨는 지난해 11월 초, SNS를 통해 횡성에 사는 중학생 B양에게 접근한 뒤 자신이 사는 충주시 소태면의 한 창고 건물로 유인했습니다. B양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A씨의 집에서 B양을 발견하고, A씨를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만으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A씨를 석방
      2023-03-13
    • 편의점으로 돌진한 SUV..50대 운전자 의식 잃은 채 발견
      5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편의점을 들이받았습니다. 오늘(13일) 아침 7시 30분쯤 서울시 구로구의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인근 건물 1층 편의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운전자를 발견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운전자는 현재 의식을 되찾고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편의점 안에 있던 점주는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편의점 입구 유리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나 급발진이 아닌, 운전자가 갑자기 정신
      2023-03-13
    •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타이어 40만개 불 타..13시간 만에 큰 불 잡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난 화재가 1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12일 밤 10시 9분쯤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 시각(정오 기준) 현재 큰 불길이 잡히고 잔불 정리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장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진 상황이며, 2공장이 모두 불에 타고 타이어 40만개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 불은 부지 내 2개의 공장 중에 북쪽의 2공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 과정에서
      2023-03-13
    •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해 사망사고 낸 버스기사 '유죄'
      '우회전 일시정지'를 지키지 않아 보행자를 숨지게 한 70대 전세버스 운전자가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은 지난해 9월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70살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버스 운전자 74살 A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사회봉사 16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교차로 횡단보도 앞에서 우회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횡단보도 신호를 제대
      2023-03-13
    • 29층 아파트 유리창 굉음과 함께 '와장창'..경찰 수사
      인천 송도의 한 고층아파트 유리창이 무언가에 맞은 듯한 구멍과 함께 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32층짜리 아파트 29층에서 유리창이 굉음과 함께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유리창은 두께3mm의 유리 2장을 겹쳐 만든 것으로 바깥 유리 윗부분에 지름 3cm 가량의 구멍이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집주인은 무언가가 날아와 유리창을 깬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현장에서 쇠구슬 등이 발견되지 않았고, 아파트 고층을 비추는 CCTV가 없어 모든
      2023-03-13
    • 달리던 SUV 1층 상가로 돌진해 행인 등 6명 다쳐
      20대 남성이 몰던 SUV가 상가를 덮쳐 6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2일 밤 9시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의 한 사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의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인근 상가 건물 1층으로 돌진했습니다. 당시 점포 안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건물 인근을 지나던 행인 5명과 SUV 차량 동승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2023-03-13
    •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큰불..KTX 우회ㆍ주민 대피령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밤 10시 10분쯤 대전시 대덕구의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작업자 10명이 연기를 마셨고, 소방대원 1명이 발복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공장 안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늘(13일) 새벽 2시쯤 대응 3단계까지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장비 103대, 소방관 등 진화인력 430여 명이 투입됐으며, 울산의 대용량 방사포 차량까지 지원 요청
      2023-03-13
    • 가마우지떼 여수산단 습격.."퇴치에도 어려움 겪어"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에 가마우지떼가 출몰해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국제자연보호연맹의 보호종이라 포획이 금지되면서 퇴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민물가마우지가 시커멓게 떼 지어 몰려듭니다. 산단 곳곳은 배설물로 하얗게 얼룩졌고 죽은 가마우지도 어렵지 않게 발견됩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제가 한번 숭어 사체들을 모아 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가마우지 떼가 지나간 곳은 이렇게 숭어 사체들과 조류 배설물들로 뒤덮였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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