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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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층 아파트 유리창 깬 범인은 옆 동 사는 60대
      인천의 한 고층 아파트 유리창에 쇠구슬을 쏜 범인이 일주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0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32층짜리 아파트에서 옆 동 이웃집 3곳에 지름 8mm짜리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피해를 본 집이 29층 1가구로 알려졌지만, 경찰이 탐문한 결과 모두 3집의 유리창이 쇠구슬에 맞아 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집 모두 20층 이상이었으며 이 가운데 2집은 같은 동이었습니다. 경찰은 쇠구슬 판매 업체를 수소문하는 한편, 국립과
      2023-03-17
    • 막 나가는 중고생들, 경찰 추적 중 또래 모텔에 가두고 집단폭행
      또래 청소년을 모텔에 가두고 집단 폭행한 중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지난 10일 또래인 A군을 목포의 한 모텔방에 가둬 집단 구타하고, 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소지품도 빼앗은 혐의로 15살 고등학생 B군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을 포함한 공범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얼굴을 심하게 다쳐 6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군 등은 영암에서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
      2023-03-17
    • [영상] 광주 도심서 연쇄방화..경찰 추적 중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한 남성이 건물 입구 계단에 주저앉더니 가방에서 종이뭉치를 꺼냅니다. 잠시 뒤 라이터를 꺼내 종이에 불을 붙이려 해 보지만, 불이 잘 붙지 않자 서둘러 자리를 옮깁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연쇄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잇따르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7일) 아침 7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교차로 갓길에 주차된 1톤 화물 차량 적재함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은 모조리 불에 탔습니다. 앞서 이 불이 나기 30분 전, 서구의 한
      2023-03-17
    • "층간소음 시끄러워" 윗집 불지르려한 60대 검거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윗집에 불을 지르려던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오늘(17일) 새벽 4시 48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에서 윗집에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휘발유 통과 흉기를 든 채로 경찰에 전화해 윗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예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파트 공동현관문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니고 있던 범행도구를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 A씨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3-17
    • 지리산 일주도로 낙석 사고..도로 운행 전면 통제
      구례 지리산 노고단 일주도로 경사면이 무너지면서 낙석이 도로를 덮쳐 통행이 전면 차단됐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반쯤 구례군 광의면 시암재에서 성삼재로 향하는 1.5km 구간 도로 옆 경사면이 무너지면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으며 붕괴 당시 다행히 오가는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구례군은 복구공사 이후에도 추가 낙석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 구간의 차량과 행인 통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2023-03-17
    • "엿새 만에 또"..인천공항 쓰레기통서 실탄 발견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필리핀으로 가려던 여객기에서 실탄 2발이 나온 가운데 이 공항 터미널에서 또 실탄이 발견됐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4시 25분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실탄 1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환경미화원이 3층 출국장 쓰레기통을 비운 뒤 분리수거를 하다 실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환경미화원의 신고를 받은 인천공항 대테러상황실이 경찰에 성황을 알렸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실탄을 소총용으로 추정하고 3층 출국장 일대를 수색했지만 추가로 발견된 실
      2023-03-17
    • 공사현장 옹벽 무너져 노동자 3명 흙더미 깔려..심정지ㆍ의식불명
      공사현장 옹벽이 무너져 인부 3명이 심정지 또는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오늘(16일) 오후 2시 5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공장 신축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면서, 배수로 공사를 하던 노동자 3명이 흙더미에 깔렸습니다. 매몰된 노동자들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70대 1명, 60대 2명이며 현재 2명은 심정지, 1명은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경찰은 동료 작업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6
    • 실종 치매노인은 왜 거기 있었나..대구 산격청사서 백골 시신 발견
      지난 2014년 실종 신고됐던 80대 치매노인이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백골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 11시 50분쯤 대구시청 산격청사 부지 안 스마트드론기술센터 인근에서 청소를 하던 직원이 백골 상태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건물과 벽 사이 좁은 공간에서 낙엽에 덮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과 함께 발견된 소지품 등을 확인해 지난 2014년 실종 신고가 됐던 80대 치매노인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
      2023-03-16
    • 유아인에게 프로포폴 처방 의사, '셀프 투약'하다 적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씨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가 스스로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 씨 사건 수사를 위해 서울 강남의 한 의원을 압수수색하던 중 의사 A씨가 본인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모습을 보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 씨의 프로포폴 처방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는 유 씨가 프로포폴 외에도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을 투약한
      2023-03-16
    • 음주운전 중 도로에서 잠든 50대..시민 신고로 덜미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위에서 잠든 남성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16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신호 대기 중 잠이 들었고,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4%로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6
    • 출동 경찰관 폭행해 다치게 한 불법체류자 '긴급체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다치게 한 30대 불법체류자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5일 오후 3시 15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호텔 인근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오른쪽 다리를 다치게 한 혐의로 가나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호텔에서 지인과 다투던 중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려고 하자 몸싸움 끝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오른쪽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추적한 끝에 같은 날 밤 10시 15분쯤 호텔 인
      2023-03-16
    • "제가 살게요" 중고거래 하자더니 금팔찌 낚아채 달아난 사촌형제
      온라인 중고거래 앱을 통해 피해자를 유인한 뒤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지난달부터 두 차례에 걸쳐 중고거래 앱을 통해 판매자들을 길거리로 불러낸 뒤, 이들이 내민 귀금속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로 20살 A씨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촌 관계로 알려진 A씨와 B씨는 지난달 25일과 이번달 2일, 영암군의 거리에서 각각 중고거래 판매자들로부터 모두 6백만 원 상당의 순금 팔찌 2개를 가로채 달아났습니다. 이들은 거래를 위해 나온 판매자들이 차량에 탄 채로 중고거래를 한다
      2023-03-15
    • 목포교도소 교도관들 재소자 폭행 의혹..경찰 수사
      목포교도소에서 복역했던 출소자가 수감 당시 교도관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지난해 5월 2일 교도소에서 한 재소자를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목포교도소 소속 교도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재소자는 출소 이후 교도관들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교도소 내부 CCTV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교도관들의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2023-03-15
    • "청소하다 날벼락"..환경미화원 2명, 음주차량에 치여
      새벽 시간대 청소 작업을 하던 환경미화원 2명이 음주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5일) 새벽 6시 20분쯤 강원 원주시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작업 중인 환경미화원 2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환경미화원이 다리를 크게 다쳤고, 또 다른 환경미화원도 다리·가슴 등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길거리에 놓인 종량제 봉투를 수거한 뒤 압축 차량에 이를 옮겨 담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2023-03-15
    • 불법체류자 고용해 '기업형 성매매' 이어온 조직 적발
      외국인 여성들을 불법으로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억 원의 범죄 수익을 챙긴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2019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금천·도봉·강북구 등에 오피스텔 41채를 빌린 뒤 여성 불법체류자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조직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29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불구속 송치된 피의자 중에는 성매매 여성 22명과 현장에서 적발된 성매수 남성 2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들 조직은 성매매 사이트를 통해 연결된 남성들에게 적게는 8만
      2023-03-15
    • 세탁기에서 불길이 활활..주민 1명 연기흡입 병원행
      아파트에서 난 화재로 연기를 흡입한 주민 1명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15일) 오전 9시 50분쯤 전남 목포시의 한 아파트 5층 집 베란다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 82살 남성 A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민 3명도 연기를 피해 대피했습니다. 불은 집 내부 30제곱미터가량을 태워 소방서 추산 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7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베란다에 설치된 세탁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5
    • 횟집 돌며 수족관 전원 차단한 30대..활어 떼죽음
      횟집을 돌며 수족관 전원 코드를 뽑아 물고기를 폐사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남해경찰서는 오늘(15일) 새벽 1시쯤 남해군 남해읍의 한 전통시장 횟집 20여 곳을 돌며 수족관 차단기를 내려 물고기를 폐사하게 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활어센터 업체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영상에서 배낭을 멘 30대 남성이 가게 외부에 설치된 전원 코드를 뽑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9시 40분쯤 남해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
      2023-03-15
    • 음주운전 막아 선 행인 들이받은 30대 붙잡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이를 말리던 행인까지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2일 밤 11시 3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26살 A씨를 승용차로 들이받은 35살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B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는 것을 목격하고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B씨를 추격했습니다. 이후 B씨를 따라잡은 A씨는 B씨의 차량 앞을 막아서다가 차량에 들이 받혔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2023-03-15
    • "내가 엄마다" 종적 감춘 산모 대신 나타난 의문의 여성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산모가 출산 뒤 사라지고 다른 여성이 아이를 찾으려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30대 산모 A씨가 대구의 대학병원에서 아기를 낳은 뒤 홀로 퇴원했습니다. A씨는 산후조리 등을 이유로 곧 아기를 찾아가겠다고 했으나 종적을 감췄습니다. 이어 지난 13일, 30대 여성 B씨가 병원에 나타나 자신이 A씨라며 아기를 찾아가겠다고 병원에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B씨의 생김새가 A씨와 다른 점을 눈치챈 신생아실 직원이 이를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2023-03-15
    • 법원, 타워크레인 '월례비 강압' 민주노총 간부 구속영장 기각
      건설업체에 월례비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8일 공동공갈과 협박 혐의로 민주노총 타워크레인 노조 광주전남동부지회 소속 간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14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것이 기각 사유였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12월 사이, 전남 지역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기사 3명과 함께 월례비 지급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또, 월례비를 달라고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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