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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 마니산 화재 진화 작업 재개..산불 진화율 86%
      인천 강화도 마니산 산불 진화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밤 사이 야간 대응 체제를 유지하다 오늘(27일) 오전 6시쯤부터 산불 진화용 헬기 11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진화 작업에는 소방차 등 장비 43대와 산불진화 대원 등 1,426명의 인원이 투입됐습니다. 한때 초속 11m까지 불었던 바람의 세기도 초속 5m까지 잦아들어 진화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산불은 26일 오후 2시 44분쯤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에서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2023-03-27
    • "장사 안된다" 이태원 추모공간 훼손 상인 기소유예
      장사가 안된다는 이유로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을 훼손한 상인이 유족들에 사과하고 처벌을 피하게 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김상현 부장검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에 설치된 추모공간에서 일부 시설을 훼손한 혐의로 입건된 A씨를 기소유예 처분하고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이태원 참사 발생 지역인 해밀턴호텔 옆 골목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내용이 붙은 벽지 등을 훼손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태원 지역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A씨는 사건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추모시설 때문에 장사가 되지 않
      2023-03-27
    • 음주운전하다 뺑소니 사고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 20대 집행유예
      음주운전 중 접촉사고를 낸 뒤 그대로 달아났다가 운전자까지 바꿔치기한 2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노서영 부장판사는 지난 2021년 9월 울산광역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A씨는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났고 음주운전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에게
      2023-03-27
    • 인천 강화도 마니산 산불 야간 진화 돌입..드론 투입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난 불이 진화되지 않아 산림 당국이 야간 진화를 진행 중입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26일) 오후 2시 44분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몰 후에도 진화되지 못하자, 오후 7시를 기해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인근 민가나 주요 시설에 산불이 확산하는 일을 막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 이 산불로 아직 인명피해는 없으나 산림 19만㎡ 이상이 산불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법당 등 국가 지정 보물을 보유한 마니산 정수사와 주변
      2023-03-26
    • 건설 현장 60대 근로자 추락사..중대재해처벌법 위반했나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오후 1시쯤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에서 68살 A씨가 건물 3층에서 2m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3층 바닥의 철근 배근 작업을 점검하기 위해 이동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사를 맡은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동부는 사고 내용
      2023-03-26
    • "말다툼에 그만.." 동거인 흉기로 살해한 50대 '체포'
      말다툼 끝에 동거인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26일) 새벽 1시 반쯤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5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50대 B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직후 B씨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다친 A씨를 병원으로 옮기고 A씨가 깨진 접시에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이 칼에 찔렸다고 의료진에게 이야기했고,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습니다. 이어 병원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B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2023-03-26
    • "저거 총 아니야?" 모형 총 들고 지하철 탄 연극단원 '입건'
      무대에서 쓰는 소품용 총을 들고 대중교통을 탄 연극단원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7시쯤 서울에서 "한 남성이 총을 든 채 지하철 4호선에 타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해 실제로 총을 들고 있던 41살 A씨를 체포했습니다. 다만 A씨가 들고 있던 '총'은 진짜 총이 아닌 연극용 소품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극단원인 A씨는 무대에서 쓸 소품용 총을 든 채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던 중이었는데, 이를 오인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습니
      2023-03-26
    • '개 사체·뼈무덤' 즐비..육견농장 동물학대 현장 적발
      경기도의 한 육견농장에서 개 사체 8구와 동물의 '뼈 무덤'이 발견돼 관계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지난 24일 광주시의 한 육견농장에서 개 사체 8구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의 뼈 무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21일부터 개 1,200여 마리를 굶겨 죽인 '양평 개 사체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동물학대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과 일제 단속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개 사체들은 대부분 육견농장 철창 안에서 발견됐는데, 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죽
      2023-03-26
    • "술 마신 게 잘못이냐?" 적반하장 10대..경찰 때리고 욕하고
      미성년자 음주 단속에 나선 경찰관을 때리고 욕한 1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해 11월 24일 자정쯤 경기 시흥에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한 경찰관에 욕을 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9살 A군에게 벌금 3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미성년자가 술을 마신다"는 112 신고가 접수되자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A군에게 신분증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A군은 "내가 술을 마신 게 무슨 잘못이냐"고 경찰관에게 욕을 하며 밀쳐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범행내용 등에
      2023-03-26
    • 2백만 원 빌려주곤 "10배로 갚아!" 감금·폭행한 30대..항소심도 실형
      2백만 원을 빌려주고는 2천만 원을 갚으라며 피해자를 감금하고 폭행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1부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빌려준 돈을 받아낸다는 이유로 29살 A씨를 광주광역시의 한 건물 창고 등에 가두고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33살 B씨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B씨를 도와 A씨를 가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 33살 C 씨에게도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B씨와 C 씨는 피해자 A씨에게 빌려준 돈 200만 원을 몇 달간 돌려받지 못하자 A씨
      2023-03-26
    • 거리에서 행인 돌로 내려친 '묻지마 폭행' 20대 징역형
      거리에서 이유 없이 행인을 돌로 내려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31일 제주시청 인근에서 거리를 지나다 행인 B씨를 돌로 내려쳐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인근 술집에서 나와 술에 취한 채 거리를 배회하다 돌을 주운 뒤, 길거리 공연을 관람하고 있던 B씨를 내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둘은 서로
      2023-03-25
    • "어린 자녀도 있는데"..대마 흡연한 30대 주부 징역형
      마약을 불법 거래한 뒤 투약한 30대 주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2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이 모 씨에 대해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25만 원의 추징도 명령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월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한 마약 중개인으로부터 대마 0.5ml가 담긴 카트리지 1개를 구입한 뒤, 집 안 베란다에서 대마를 전자담배 기계에 넣어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씨는 불법으로 대마를 구입하는
      2023-03-25
    • 운전자 사원증 주워 온라인 상에 신상공개한 30대 벌금형
      자신을 차량으로 칠 뻔했다며 온라인상에 운전자의 신상을 공개한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기소된 39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차량에 치일 뻔했는데 운전자 B씨가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주운 B씨의 사원증을 촬영해 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하겠다고 B씨를 협박한 뒤 실제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온라인상에 '차에 치일 뻔해 차량을 쫓아갔지
      2023-03-25
    • 음주운전하다 인명피해 사고 낸 뒤 도주한 변호사 벌금형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를 다치게 한 뒤 도주한 변호사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변호사 A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경남 진주시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도로변에 주차 돼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운전자 B씨가 뇌진탕 등 상해를 입었고 차량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
      2023-03-25
    •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경찰 보고체계 강화
      【 앵커멘트 】 지구대 경찰관이 지인의 민원해결을 위해 근무 시간에 근무지를 무단이탈했다는 KBC 보도와 관련해 전남경찰이 보고체계 강화에 나섰습니다. 관할 지역 밖으로 사적 출동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상황실에 보고해 지령을 받도록 하는 등 복무기강을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지구대 경찰관의 근무지 무단이탈과 사적 출동, 순찰차 이용 등 모든 비위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해당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112상황실 보고체계 전반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2023-03-24
    • 음주운전 사고 차량서 화재..버스기사들이 운전자 구해
      음주운전 차량이 사고로 불이 났지만 인근을 지나던 버스기사들이 운전자를 구해 인명 피해를 막았습니다. 24일 밤 11시 45분쯤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 화단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차량 엔진에 불이 붙었고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지만 A씨는 차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때마침 차고지로 향하던 급행버스 기사 43살 박 모 씨 등 버스기사 3명은 사고 현장을 목격했고, 각자 버스를 정차시킨 뒤 구조에 나섰습니다. 사고 차량은 중앙 화단에 걸쳐진 상태로 기울어져 운
      2023-03-24
    • 해군 간부 흑산도 해상서 숨진 채 발견
      해군 간부가 흑산도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4일) 낮 12시쯤 2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여객선터미널 인근 해상에 사람이 표류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즉각 구조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지만, 익수자는 끝내 숨졌습니다. 신원 확인 결과 이 익수자는 해군 부사관으로, 부대에 복귀하지 않아 미귀가자로 신고된 상태였습니다. 해군은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24
    • 롯데 투수 서준원, 미성년 성착취물 제작..구단 '방출' 결정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서준원이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받아내 성착취물을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롯데자이언츠는 서 씨를 구단에서 즉시 방출했습니다.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해 8월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찍어 보내도록 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서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15일 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도주할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습니다. 롯데자이언츠는 입장문을 통해 "서준원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법행위로 경찰
      2023-03-24
    • 빌라 외벽이 '허물처럼' 와르르..주민 21명 대피 소동
      서울의 한 빌라건물에서 외벽이 무너져내려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북소방서는 23일 오후 5시 20분쯤 강북구 한 빌라 건물의 외벽이 일부 무너져 잔해물이 떨어져 내리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빌라에 거주하는 9세대 주민 21명이 안전사고를 우려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인근 숙박업소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북구청은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를 불러 건물의 이상 여부를 긴급
      2023-03-24
    • 광주 오피스텔 화재..만취한 집주인이 냈나
      광주의 한 오피스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집 안 일부와 이불 등을 태우고 8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오피스텔 주인 A씨가 발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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