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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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아버지 돌보던 50대 아들, 80대 부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
      치매를 앓던 부친과 간병을 해오던 아들이 같은 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17일 아침 8시 18분쯤 대구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사람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50대 남성 A씨와 80대 남성 B씨가 각각 아파트 화단과 주거지에서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해당 아파트에서 함께 거주해 온 부자지간으로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치매를 앓고 있던 부친을 A씨가 간병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
      2024-01-17
    • 흉기로 아내 죽인 60대.."술 그만 마셔" 다투다 범행
      16일 밤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남편은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아내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날 밤 9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부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같은 날 저녁 7시쯤 집 안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이를 피해 달아나는 아내를 쫓아가 공용 계단에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집에 머물며 술을 자주 마셨고, 아내가
      2024-01-17
    • [영상]전국 돌며 350여 차례 마약 판매한 40대 검거
      전국을 돌며 수백 차례에 걸쳐 마약을 판매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해부터 광주광역시와 부산, 서울 등 전국을 돌며 모두 350여 차례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의 집에서는 필로폰과 액상대마 등 1억 원 상당의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윗선으로부터 받은 마약을 판매해 1회당 3만 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유통 경로 등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마약 #유통
      2024-01-17
    • 최강욱, '채널A 전 기자 명예훼손' 벌금 1천만 원..1심 무죄 뒤집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에 대한 2심에서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에 대해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이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최 전 의원은 SNS에 "채널A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눈 딱
      2024-01-17
    • 완도서 조업하던 베트남 선원..양망기 끼여 숨져
      전남 완도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베트남 국적 선원이 양망기에 끼여 숨졌습니다. 16일 오후 6시 반쯤 완도군 완도읍 해상 32톤급 어선에서 조업 중이던 30대 베트남 선원 A씨가 양망기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팔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결국 숨졌습니다. 양망기는 그물을 걷어올리는 기계입니다. 양망기가 작동될 때, 신체가 그물이나 밧줄에 걸리면 순식간에 양망기에 빨려 들어가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울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그물을
      2024-01-17
    • "못생겨서 짜증나" 동급생 폭행한 중학생, 엄마는 피해자 역고소
      같은 반 학생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친구들 앞에서 모욕한 중학생이 이례적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은 지난 2022년 여름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의 얼굴을 밀거나, 엎드려 자던 친구의 뒤통수를 아무런 이유 없이 때리는 등의 혐의로 기소된 15살 A양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양은 피해 학생의 어깨를 일부러 부딪치는 방식으로 5~6차례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피해 학생이 실습 수업 중에 '줄을 서 달라'고 하자 "네가 못생겨서 짜증나", "처음
      2024-01-17
    • 사건 브로커에 돈 받고 수사정보 흘린 검찰 수사관 구속영장
      형사 사건 브로커에게 금품을 받고 수사 정보를 흘린 소속 수사관을 구속기소한 검찰이 사건에 연루된 다른 수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전날 뇌물수수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광주지검 소속 6급 수사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씨는 목포지청 소속 6급 수사관 심 모 씨(구속기소)와 공모, 사건 브로커 성 모(구속기소)씨의 로비 자금 창구 역할을 한 가상자산 투자 사기범 탁 모 씨(구속기소)에 대한 휴대전화 압수 영장 발부 사실 등을 성 씨에게 알려주고 1
      2024-01-17
    • 부산지법에서 48억 빼돌린 공무원..울산지법에서도 7억 8천 '꿀꺽'
      부산지법에서 48억 원을 횡령해 구속된 7급 법원 공무원이 과거에도 8억 원 상당을 빼돌렸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울산지법은 현재 구속 상태인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울산지법 경매계 참여관으로 근무했던 당시, 경매 사건에서 실제 배당할 금액을 축소 배당해 가족들 명의의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7억 8천여 만 원을 부정 출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22년엔 부산지법 종합민원실 공탁계에서 근무하며, 피공탁자가 '불명'인
      2024-01-17
    • 주차장서 소화기 뿌린 철없는 중학생들..차량 30대 피해
      새벽 시간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려 차량 수십 대에 피해를 입힌 중학생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13살 A군 등 중학생 4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3일 새벽 2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30여 대에 소화기 분말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이 주차된 차량을 향해 소화기 분말을 뿌리자 옆에 있던 친구가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중학생 2명도 범행을 구경했던 것으로 파악
      2024-01-17
    • 아내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경찰에 붙잡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16일) 저녁 7시쯤 광주 북구 매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A씨가 자신의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났다가 범행 2시간여 만인 밤 9시 20분쯤 주거지 인근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씨의 아내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1-17
    • 아내 살해한 뒤 달아난 60대, 인근서 배회하다 검거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6일 저녁 7시쯤 광주 북구 매곡동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집 안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남편 B씨를 피해 계단으로 몸을 숨겼지만, 뒤따라 나온 남편의 흉기에 찔려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지만, 인근을 배회하다 범행 2시간 20분 만인 밤 9시 20분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B씨는 평소 술을 마시고 아내와 자주 다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2024-01-16
    • 대한항공 여객기, 日서 타 항공기와 충돌..289명 '아찔'
      일본의 한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다른 항공기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대한항공과 현지 방송 UHB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35분쯤 대한항공 KE766편(A330-300) 여객기가 홋카이도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주기장에서 항공기 견인차량에 끌려 옮겨지다 멈춰있던 홍콩 캐세이퍼시픽 CX583편 항공기와 접촉했습니다. 이 사고로 KE766 편의 왼쪽 날개 윙렛(항공기 날개 끝의 장치)이 파손됐습니다. 당시 KE766편은 견인차량으로 푸시백(탑승게이트에서 견인차를 이용해 뒤로 이동하는
      2024-01-16
    • 60대 남성, 아내 살해한 뒤 도주..경찰 추적
      광주에서 6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16일 저녁 6시 58분쯤 광주 북구 매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이웃의 신고를 듣고 현장에 출동해 쓰러진 여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경찰력을 동원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살인 #광주
      2024-01-16
    • 운영 첫날 불 난 체육시설 목욕탕..20명 대피소동
      첫 운영에 들어간 공공체육시설 목욕탕에서 불이 나 이용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16일 오후 5시 6분쯤 울산 동구 서부동의 한 목욕탕 여탕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50분 만인 오후 5시 54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화재 당시 목욕탕 안에는 20명이 있었지만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불이 난 목욕탕은 동구청이 이날 개소한 공공체육시설인 서부건강센터 내부 시설이었습니다. 화재로 인해 동구청은 17일부터 센터 운영을 중단하고,
      2024-01-16
    • '스펙 쌓기 의혹' 한동훈·아내·딸..경찰 "혐의 없음"
      '스펙 쌓기' 의혹 논란을 빚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딸에 대한 고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한동훈 위원장과 아내, 딸에 대한 업무방해·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 고발 사건과 관련, 지난달 28일 혐의 없음 등의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020년 한 위원장 딸이 '2만 시간 이상 무료 과외를 했다'는 취지의 허위 봉사활동 자료를 제출하고, 지방자치단체 포상을 받는 등 지자체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2024-01-16
    • '친명계' 현근택, 성희롱 논란 확산에 결국 '총선 불출마'
      성희롱 논란을 빚은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현 부원장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저의 도전은 여기에서 멈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당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당원과 지지자분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보다 나은 모습으로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친명계인 현 부원장은 비명계인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중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현 부원장은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술집에서
      2024-01-16
    •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잇단 적발.."면허 취소 합니다"
      술에 취한 채 전동킥보드를 타는 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5일 밤 11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월계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탄 40대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비슷한 시간 술을 마신 뒤 킥보드를 타고 집으로 가던 30대 운전자도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칙금 10만 원과 함께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른 행정 처분을 내렸습니다. 전동킥보드 행정처분은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면허 정지, 0.08% 이상 면허 취소로 자동차와 동일합니다. #사건사고 #전동킥보드
      2024-01-16
    • "현실판 '밀수'?"..부산항 화물선에서 코카인 100kg 발견
      부산항에 정박 중인 화물선에서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마약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5일 오후 3시 35분쯤 부산신항에 정박 중인 국내 선적 7만t급 화물선에서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마약 100㎏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초 브라질의 한 항구에서 출항한 이 선박은 싱가포르와 홍콩을 경유해 부산신항에 입항했습니다. 해경은 선적 검사를 진행하던 중 선박 바닥 씨체스트에 마약류 의심 물질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검은 가방 3개를 발견했습니다. 해당 가방에는 마약 의심
      2024-01-16
    • "수업 오는 학생들 죽일 것"..연세대생, 과제 게시판에 살인예고?
      한 연세대 학생이 살인을 예고하는 내용의 글을 학내 게시판에 올려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연세대 학내 과제물을 올리는 사이트인 '런어스'에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해 경위 조사를 벌였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해당 사이트에는 '내일 소설 쓰기 (과목 수업)에 오는 학생들을 죽일 것이다. 미리 말 안 하는 게 실행에 편하겠지만 장난일 줄 알고 교실에 들어오는 학생들이 공포스러워하는 걸 보고 싶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작성자로부터
      2024-01-16
    • [영상]한밤 중 차털이 시도 20대..CCTV에 덜미
      한밤 중 차털이를 시도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6일 새벽 0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의 한 거리에서 주차된 차량 2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절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 내부에 금품이 없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CCTV통합관제센터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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