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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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권 넘길게" 5억 9천만 원 가로챈 60대 구속
      아파트 분양권을 넘기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6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사기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의 한 아파트 분양권을 판매한다고 속여 일가족에게 5억 9,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 자재를 납품한 대가로 분양권을 받았다며 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A씨가 가진 분양권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
      2024-09-11
    • 주택가에 놓인 택배 상자 훔쳐 집에 쌓아둔 50대 구속
      주택가와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택배 상자를 훔친 뒤 자신의 집에 쌓아둔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절도) 혐의로 50대 초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2월 중순부터 올해 6월 말까지 70차례에 걸쳐 광주 서구와 남구 일대 주택가나 상가 앞에 놓인 640만 원 상당의 택배 상자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새벽시간에 문 앞에 배달된 상자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셋방살이하고 있는 원룸
      2024-09-11
    • 프랑스 몽블랑서 실종된 한국인 2명..사흘 만 숨진 채 발견
      프랑스 몽블랑을 등반하다 실종된 한국인 2명이 사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프랑스 구조 당국은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 15분쯤 몽블랑 정상에서 100m 떨어진 경사면에서 한국인 시신 2구를 발견했습니다.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인 이들은 같은 산악회 소속으로, 이날 높이 4,807m인 알프스 산맥 최고봉 몽블랑 지역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실종됐던 이탈리아 산악인 2명도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등반 도중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지난 7일 조난당한 것으로
      2024-09-11
    • 내연녀 이별 통보에 남편 죽인 살인 전과자..무기징역 확정
      내연녀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고 내연녀의 남편을 찾아가 살해한 살인 전과자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52살 백 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일 확정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해 5월 경남 통영시 아파트에서 내연녀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백 씨는 2022년 10월부터 관계를 유지하던 내연녀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연락을 차단당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뒤 백
      2024-09-11
    • "갑자기 시동 꺼지면서 뒤로 밀렸다"..차에 치인 행인 사망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이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길을 걷던 40대가 치여 숨졌습니다. 10일 아침 8시 37분쯤 부산시 금정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 경사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갑자기 뒤로 밀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길을 걷던 40대가 차량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의 시동이 갑자기 꺼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1
    • 만나주지 않는다며 여성 미용사 폭행 난동 50대 구속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것에 화가나 여성 미용사를 둔기로 폭행하고 미용실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7분께 울산 남구 한 미용실에 둔기를 들고 들어가 여성 미용사 B씨 머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를 말리는 다른 여성 직원과 손님에게도 둔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여성들이 미용실 앞 주차장으로 도망치자 따라가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장을 목격한 인근 점포 주인 등에게도
      2024-09-10
    • 유튜버 쯔양 협박 거액 뜯어낸 여성 2명 영장 기각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31살 송모 씨와 28살 김모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사안이 중하나 증거가 이미 확보돼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어 구속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쯔양의 유튜브 채널 PD를 통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2억 1,6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PD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
      2024-09-10
    • '인도산' 옥수수가 국산으로..추석 앞두고 원산지 특별 단속
      【 앵커멘트 】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 구매하실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도라지나 한과 등 제조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찜기가 분주히 돌아가는 한 도라지정과 업체. 국내산 조청으로만 담근 도라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청 포장지에는 100% 인도산 옥수수가 사용됐다고 표기돼 있습니다. ▶ 도라지 업체 대표(음성변조) - "(조청이 원산지 표시가 잘못됐더라고요) 네 수정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전부 다는 못 했던
      2024-09-10
    • 얼굴 넣었더니 나체 사진이?...'스노우'까지 딥페이크 공포 확산
      【 앵커멘트 】 20대 여성이 다양한 머리 스타일을 합성해 보여주는 유료 앱에 얼굴사진을 올렸더니 나체 사진 합성물이 나왔습니다. 깜짝 놀란 이 여성은 항의했고, 앱 개발사는 기술적으로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친구의 소개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했습니다. 이 앱은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가 만든 것으로 어울리는 머리스타일 찾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해당 앱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린 뒤 합성 결과물
      2024-09-10
    • "집에서 담배 피우지마" 훈계하는 아버지 찌른 아들 구속
      실내 흡연에 대해 훈계하는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아들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 8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 15분께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자택에서 아버지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집 안에서 담배를 그만 피우라고 해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24-09-10
    • '업무 갈등' 출근길 집 나선 직장동료 살해한 50대 구속영장
      업무 갈등을 이유로 출근길 집을 나서는 직장동료를 살해한 5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살인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7시 25분쯤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동료 B씨를 대나무로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업무상 갈등을 겪던 B씨에게 앙심을 품고 계획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범행 1시간 15분 전인 아침 6시 10분쯤 B씨의 집 앞으로 찾아가 기다린 것으로 조
      2024-09-10
    • 법원, '정산지연 사태' 티메프 회생절차 개시 결정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게 됐습니다. 두 회사가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44일 만입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10일 두 회사의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티메프의 관리인으로는 조인철 전 SC제일은행 상무를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두 기업의 경영은 티몬 류광진 대표와 위메프 류화현 대표가 아닌, 조 전 상무가 맡게 됩니다. 재판부는 "채권자협의회의 의견을 조회한 결과, 부실 경영의 책임이 있는 기존 경영자 대신 제3자를 관리인으로 선임해달라는 의견이 대부분
      2024-09-10
    • 자전거 끌고 국도 건너다 화물차에 '쾅'..50대 숨져
      자전거를 끌고 국도를 건너던 50대 남성이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10일 오전 10시 46분쯤 나주시 다시면 1번 국도에서 자전거를 끌고 길을 건너던 58살 남성 A씨가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횡단보도는 사고 지점에서 1km가량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화물차 운전자는 A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과속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0
    • '안세영' 손 들어준 문체부 "국제대회 출전제한 폐지..협회장 배임 가능성"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작심 발언과 관련해 정부가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非)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제한하고, '선수 복종'을 명시 기존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규정을 폐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배드민턴협회 조사 중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안세영이 협회와 대표팀 운영에 대해 작심 발언을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메달을 획득한 직후 안세영은 "대표팀에서 나간다고 해서 올림픽을 못 뛰는 것은 선수에게 야박
      2024-09-10
    • 새끼 돌고래, 열흘만 또 폐사..거제씨월드서 올해만 세번째
      거제씨월드에서 새끼 큰돌고래가 태어난 지 열흘 만에 폐사했습니다. 올해 이곳에서 발생한 돌고래 사망은 벌써 3번째입니다. 10일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거제씨월드에서 태어난 새끼 돌고래가 열흘만인 8일 사망했습니다. 새끼는 태어날 때부터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2월 25일과 28일에도 쇼에 이용되던 큰돌고래 '줄라이'와 '노바'가 사망했습니다. 지난 2014년 거제씨월드 개장 이후 죽은 고래류는 모두 15마리에 달합니다. 고래가 잇따라 폐사하자 동물자유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
      2024-09-10
    • "생후 45일된 강아지 택배 배송합니다"..'오픈마켓' 판매글 논란
      온라인 마켓에 강아지가 상품으로 올라와 논란입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내 유명 오픈마켓에 올라온 강아지 판매 글과 사진이 공유됐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토종 반려견의 가격과 함께, 강아지 개월 수, 크기, 배송비와 도착 예정 일자 등이 적혀 있습니다. 탁송 방식에 대해선 "택배 물류 배송으로 빠르고 편리하다"며 "배송 과정에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저희가 책임진다"라고 공지돼 있습니다. 판매자는 동물을 물과 음식이 담긴 상자에 넣어 택배로 보낼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살아있
      2024-09-10
    • 병원 실습나온 간호학과 남학생, 女탈의실 불법 촬영 적발
      실습을 나온 병원에서 여성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간호학과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간호학과 학생인 A씨는 지난 5일 인천의 한 병원 탈의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숨겨 여성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실습을 나온 여학생이 탈의실 의자 밑에서 휴대전화를 발견하면서 드러났습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을
      2024-09-10
    • 검찰, 동료 잔혹 살해범에 2심도 무기징역 구형
      검찰이 일용직 동료를 살해하고 방화까지 저지른 4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10일 살인·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45살 A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사는 이날 공판에서 A씨에게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1심이 기각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다시 청구했습니다. 검사는 "사람의 생명을 너무 쉽게 생각한 범행이며 계획적으로 저지른 범죄다. 방화 뒤 흉기로
      2024-09-10
    • 응급실 운영 병원 64.6% '의료공백'..55.3% "겨우 버틴다"
      응급실 운용 의료기관 3곳 중 2곳에서 '응급실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국립대병원 7곳, 사립대병원 23곳, 지방의료원 14곳, 특수목적공공병원 10곳, 민간 중소병원 7곳 등 모두 65곳의 의료기관 지부를 대상으로 지난 4~9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42곳(64.6%)에서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18곳(27.7%), 24곳(36.9%)은 '약간 발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2024-09-10
    • [영상]"수리비 2,200억? 그냥 폭파할게요"..美 22층 빌딩 '와르르'
      허리케인으로 파손된 미국의 한 고층 건물이 고액의 수리비 탓에 폭파 철거됐습니다. 현지시간 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 있는 22층짜리 '허츠 타워'가 지난 7일 폭파 해체됐습니다. 철거 당시 영상을 보면, 연쇄적으로 폭발음이 들린 뒤 건물 전체가 거대한 먼지구름을 일으키며 무너져 내립니다. 1983년 지어진 허츠 타워는 총 22층으로, 2008년 허츠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매입했습니다.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40년간 해당 지역 대표 마천루로 꼽힌 허츠 타워는 2020년 허리케인 로라와 델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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