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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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미얀마인, 인천 길거리서 아내 흉기로 찔러
      인천 길거리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9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미얀마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4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길가에서 같은 국적의 2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당시 아내와 다툼을 벌이던 중, 따로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복부와 팔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다행히
      2024-09-19
    •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벗었다..경찰 "증거 불충분"
      경찰이 배우 유아인의 동성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사 강간 혐의로 입건된 유 씨를 불송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15일 서울 용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유 씨가 30대 남성을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고소인과 유 씨를 각각 1차례씩 조사했지만, 혐의를 입증할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유 씨의 마약 투약 여부도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4-09-19
    • '잔소리 불만' 아버지 살해 뒤 저수조에 시신 숨긴 30대 아들
      잔소리에 불만을 품고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뒤 저수조에 시신을 숨긴 30대 아들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존속살해·시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32살 A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 판결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9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자택에서 흉기로 69살 아버지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아파트 지하 2층 저수조에 숨긴 혐의입니다. 평소 아버지의 잦은 잔소리에 불만을 품어온 A씨는 어머니가 여행으로 집을
      2024-09-19
    • 연날리기 하다가 실종된 80대 노인, 숨진 채 발견
      추석 연휴에 연날리기를 하다가 실종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 오후 4시 40분쯤 경기 시흥시 포동의 한 갈대숲에서 연날리기를 하던 84살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는 끊어진 연을 찾으러 숲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경찰과 함께 헬기와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색을 벌였습니다. A씨는 수색 14시간여 만인 이날 아침 7시 5분쯤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2024-09-19
    • '차량 고장' 수신호 40대, 뒷차에 치여 숨져.."휴대전화 봤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고속도로에서 차량 고장으로 수신호를 하던 40대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날 새벽 3시쯤 경기 안산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용담터널에서 차량 고장으로 하차한 뒤 수신호를 하던 40대 남성 A씨가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주행하던 차량이 고장 나자 하차를 한 뒤 뒤편에서 고장 수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뒤따르던 20대 남성 B씨가 미처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A씨를 들이받았습니다.
      2024-09-18
    • "우리 때였으면 야구 방망이로.." 지하실에 원생 불러 위협한 학원교사들
      지하실에 10대 원생들을 불러 휴대전화를 검열하고 위협한 학원 교사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항소 3-2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학원 교사 A씨와 B씨, C씨에게 각각 벌금 1천만 원, 500만 원, 300만 원이 선고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각각 벌금 700만 원, 400만 원,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2월 20일 저녁 6시쯤 부산의 한 학원에서 당시 중학생이던 원생 7명을 불러 2~3시간 동안 휴대전화 내용을 확인하고 수차례 사과를 강요한 혐의입니다
      2024-09-18
    • 中서 10살 일본인 초등생, 괴한에 흉기 찔려..3개월만 또 피습
      중국에서 일본 국적의 초등학생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 모리야 히로시 관방부장광은 1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관둥성 선전시에 있는 일본인학교의 학생 1명이 오늘 오전 남성에게 습격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 당국이 용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일본 총영사관은 일본인 보호를 위해 현지 당국에 재발 방지와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18일 오전 선전 일본인
      2024-09-18
    •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서 훼손된 남성 시신 발견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인천 계양구 경인 아라뱃길 수로에서 시신이 훼손된 상태의 50대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물가에 떠 있던 50대 A씨의 시신은 신체 일부가 훼손된 상태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또,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라진 일부 신
      2024-09-18
    • 허위자백 종용당한 공무원.. 영암군청 상대 2심도 승소
      전남 영암군수와 공무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실로 조사를 받게 되자, 말단 공무원에게 허위자백을 종용한 사실에 대해 영암군이 손해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1-3부는 전남 영암군 공무원 A씨가 영암군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피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한 1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전동평 전 영암군수와 군청 공무원들이 2021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 조사 과정에서 허위 자백을 강요·종용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소송을 제기해
      2024-09-18
    • 수영장 작업자 성범죄자로 몬 현직 경찰...벌금형 확정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서 누수를 고치던 남성 시설 관리인을 마주친 뒤 불만을 품고 인터넷 카페에 악의적인 글을 반복적으로 올린 현직 경찰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3일 확정했습니다. 경찰관인 A씨는 지난 2021년 9∼10월 인터넷 카페 등에 '수영장 직원이 작업을 핑계 삼아 탈의실에 무단침입해 여성 회원들의 알몸을 훔쳐보았다'는 글을 185차례 게시해 수영장 직원의 명예를
      2024-09-18
    •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된 린가드, '무면허 킥보드' 경찰 수사
      프로축구 FC서울 소속의 제시 린가드가 무면허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린가드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린가드는 지난 16일 밤 10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몬 혐의입니다. 경찰은 린가드가 올린 SNS 사진을 보고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앞서 린가드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음주 운전과 과속으로 1억 원 상당의 벌금과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4-09-18
    • '한낮 36도' 부산 사직구장서 야구보던 11살 팬 구급차에 실려가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서 11살 초등학생을 포함해 모두 4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LG 트윈스 경기를 관람하면 11살 A군이 어지러움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른 관중 42명도 두통 등 온열질환 증상으로 의무실 조처를 받았습니다. 당시 부산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육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사직구장에서
      2024-09-18
    • 추석날 70대 이웃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80대
      추석 당일 70대 이웃과 다투다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8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정오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인 70대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옆집에 사는 피해자를 찾아가 다투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 "사람을 죽였다"고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2024-09-18
    • 50대가 몰던 BMW 한의원 돌진해 3명 부상..'급발진' 주장
      차량이 한의원 건물로 돌진해 3명이 다쳤습니다. 17일 오후 5시 15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에서 50대 A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한 한의원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한의원 건물 유리와 집기류 등도 일부 파손됐지만, 이날 진료를 하지 않아 내부에는 사람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맞은편 마트 주차장에서 출발한 뒤 한의원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7
    • 추석날, 여성들에게 '신체 노출'…20대 남성 긴급체포
      추석날인 17일 새벽 경기 안양시 번화가에서 1시간 동안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씨는 17일 오전 2시경 안양시 평촌역 일대에서 거리를 걷는 여성들을 따라다니며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대를 수색하던 중 바지를 내리고 있는 A씨를 발견한 뒤 도주하는 A씨를 추격해 오전 3시 20분경 공연음란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체포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4-09-17
    • "이미 한번 입건됐는데"…옛 연인 찾아가 또 행패 부린 40대 긴급체포
      전 연인의 집에서 행패를 부려 형사입건됐던 40대 남성이 또다시 찾아가 소란을 피웠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7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6일 오후 4시 40분경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40대 여성 B씨의 집에 찾아가 강제로 창문을 열고 소리를 지르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입니다. 이들은 과거 연인 사이로, A씨는 최근에도 B씨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창문 및 집기를 부수는 등 행패를 부려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입건됐었던 것으로
      2024-09-17
    • 인천 센트럴파크 '땅 꺼짐' 현상…상수도관 누수가 원인
      16일 발생했던 인천 송도국제도시 땅 꺼짐 현상의 원인은 지하 상수도관 누수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7일 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30분경 인천 센트럴파크 내 인도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지름 1.5∼2m 규모의 물웅덩이에서 배수 작업을 진행하며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지하 3m 깊이에 매설된 상수도 배관의 연결 지점이 파열돼 누수와 함께 토사가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상수도관은 센트럴파크 내 공중화장실 등에 연결된 배관으로, 공원 인도 밑 지하 구간
      2024-09-17
    •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차량 6대 연쇄 추돌…18명 중경상
      17일 오전 9시 14분경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나들목 인근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대부분 귀경길로 추정되는 차량들의 연쇄 추돌로 2명이 중상, 16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7
    • 부부싸움 뒤 홧김에 불 60대 징역 3년 선고
      부부싸움 후 아파트에 불을 낸 60대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진재)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8일 새벽 2시쯤 아내와 함께 살던 아파트 현관에 종이를 쌓아두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말다툼 후 집 밖에 나간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자 홧김에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장소가 공동주택으로 화재가 조기에 진화되지 않았더라면 큰 인명피해와 재산상
      2024-09-17
    • 75년 전 '빨치산과 내통' 총살…2억여 원 국가배상 판결
      한국전쟁 발발 직전인 1949년, 빨치산과 내통했다는 이유로 총살당한 농민의 유족에게 국가가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04단독 이회기 판사는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1억 9,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의 선친은 1949년 12월 경북 영덕 지품면의 산간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으며, 당시 빨치산들이 이 마을로 내려와 주민들의 식량을 털어갔습니다. 그러자 군경은 A씨 선친을 비롯한 마을 젊은 남자들을 연행했고, 과거 빨치산의 위협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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