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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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1] 여수산단서 중대재해 잇따라.."예견된 인재"
      【 앵커멘트 】 최근 여수국가산단에서 중대재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용직과 하청업체 등 노동자들이 잇따라 숨졌는데, 안전관리 소홀이 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예견된 인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사회적 감시와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폭염이 들끓던 지난달 초, 여수산단 한 공장에서 60대 일용직 노동자 이 모씨가 지쳐 보이는 몸으로 휴게실에 들어갑니다. 체감 온도가 50도를 오르내리는 고된 작업현장에서 하루 12시간씩 닷새 동안 야간 근무를 이어왔기 때문입니다.
      2024-09-21
    • 진도, 시간당 112mm 비..주민 수백 명 대피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최대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산사태 특보가 내려지면서 주민 450여 명이 대피했고, 주택 침수와 정전 피해 등도 잇따랐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는 오늘(21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빗물로 축축해진 바닥을 닦아내는 손이 분주합니다. 마루와 마당에는 각종 집기류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21일) 새벽 쏟아진 폭우로 집 안에 물이 들어차면서 침수 피해를 입은 겁니다. ▶
      2024-09-21
    • 전남 장흥 금강천 감천교 홍수경보 발령
      전남 장흥군 금강천 감천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환경부 영산강홍수통제소는 21일 오후 4시 50분 기준으로 장흥군 금강천 감천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수경보 기준 수위는 6.0m입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이 우려된다"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40분에는 해당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2024-09-21
    • "퇴실 요구에 불 질러" 3명 숨진 여관 방화범 영장 신청 예정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자신이 머물던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로 김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 46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을 찾아가 라이터로 출입문 인근 단열재에 불을 붙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관에서 장기 투숙하다 전날 방을 뺀 김씨는 투숙비 문제로 여관 주인으로부터 퇴실을 요구받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재로 목숨을 잃은 3명은 30~5
      2024-09-21
    • 태국서 15살 소년이 같은 학교 학생 총으로 쏴 살해
      태국에서 10대 소년이 같은 학교 학생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1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 7시 반쯤 태국 북동부 붕깐주 빡캇 지역에서 15살 소년이 14살 소년을 향해 총을 쐈습니다. 머리 뒤쪽에 총을 맞은 이 소년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두 학년 위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 중입니다. 지난해 10월에도 태국 방콕 고급 쇼핑몰인 시암파라곤에서 14살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중국인 관광객
      2024-09-21
    • "트럭 2대 폭삭" 200mm 폭우에 부산서 대형 땅꺼짐 발생
      21일 부산에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도로에 대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트럭 2대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1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부산 사상구 한 도로에서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가량의 대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도로에서 배수 지원을 하던 부산소방본부 배수 차량이 싱크홀에 빠졌고, 바로 옆으로 지나가던 5t 트럭도 구멍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부산소방본부가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 주변을 통
      2024-09-21
    • "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3명 숨져"..방화치사 혐의 40대 체포
      21일 오전 1시 44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들은 여관 장기 투숙자들로 50∼80대이며 2층 방과 복도, 3층 방에서 각각 발견됐습니다. 일부는 불이 나자 밖으로 대피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은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건물 현관 입구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누군가가 신문지를 이용, 불을 붙인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전날까지 여관에서 머무르던 40대 남성 A씨를
      2024-09-21
    • '상습 불법촬영' 공무원..알고도 정상근무에 퇴직금까지 챙겨준 기상청
      기상청 공무원이 2년간 10회 이상 불법 촬영을 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후에도 4개월간 정상 근무를 하고 퇴직금까지 전액 챙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기상청은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당시에는 범죄의 중대성을 알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21일 기상청이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따르면, 기상청 공무원 A씨는 지난해 4월 22일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피해자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다 적발돼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의 불법 촬영은 경찰이 확인한 것만 2년여에 걸쳐 11차례에 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상
      2024-09-21
    • "상급 병원 수용 거부"..추석 연휴에 숨진 30대 여성
      추석 연휴에 경련 등 증상으로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30대 여성이 상급 병원을 찾지 못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새벽 2시 15분쯤 부산 영도구 한 주택에서 30대 여성 A씨가 신체 경련과 구토 등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A 씨의 응급 처치를 시행한 뒤 새벽 3시 4분쯤 가까운 2차 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이송했습니다. 병원 도착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해당 병원 의료진은 심폐소생술 등을 시행한 것으로 전
      2024-09-21
    • "설거지하는데.." 뱀에 칭칭 휘감긴 여성, 2시간 동안 '꼼짝'
      태국의 한 여성이 집에서 설거지를 하던 중 비단뱀의 공격으로 온몸이 감긴 채로 있다가, 2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태국 방콕 외곽 지역에 사는 64살 아롬은 최근 집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던 중 비단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CNN이 공개한 영상에서 아롬은 "뱀이 갑자기 튀어나와 나를 물었다"고 말했습니다. 뱀은 아롬을 수 차례 물어 공격한 뒤, 몸을 타고 오르며 칭칭 휘감았습니다. 아롬은 주변을 지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소리를 질렀고, 무려 2시간이 지난 뒤에야 아롬
      2024-09-21
    • "근친상간 처벌이 폭력"..딸 10년간 성폭행한 패륜 아빠 '징역 25년'
      10년간 딸을 성폭행한 뒤 '근친상간'이라고 주장한 아빠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2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내렸습니다. A씨는 약 10년간 딸을 상대로 2~3주에 1회 성폭력을 한 혐의입니다. 피해자가 거부하면 때릴 듯한 행동을 보였고, 겁을 먹은
      2024-09-21
    • "감사한 의사"..의사 블랙리스트 작성·게재한 사직 전공의 구속
      의료계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사 명단을 작성해 게재한 사직 전공의가 구속됐습니다.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게시한 전공의가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행동 등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들의 신상 정보를 담은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만든 뒤 텔레그램과 의사·의대생
      2024-09-21
    • 10년간 유령업체로 시청에 가구 납품..시의원 가족 입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0일 유령 업체를 내세워 동두천시청에 가구를 납품해 온 동두천시의회 소속 시의원 A씨의 아내와 아들 등 모두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A씨가 시의원에 당선된 뒤 10년 동안 유령 업체 명의로 시청과 계약을 맺어 가구 등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시청과 맺은 납품 계약은 50여 건으로, 금액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법상 지방의회 의원의 직계 가족은 지자체와 납품 계약을 맺을 수 없다"며 "이에 엉뚱한 업체 이름으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2024-09-21
    • 비바람에 전기 시설 훼손..광양시 284가구 정전
      강한 비바람에 전기 시설이 훼손되면서 전남 광양시 수백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20일 저녁 7시쯤 전남 광양시 옥곡면과 진상면 28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전기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 측은 비바람으로 전기 시설이 훼손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날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광양시에는 백운산 등에 전날부터 109㎜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2024-09-20
    • 이스라엘-하마스 교전 가자지구 사망자 28%는 아동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이어지는 가자지구에서 1만 1천여 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데 대해 유엔이 이스라엘의 교전 행위를 위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OCHA)에 따르면 전쟁이 발발한 작년 10월 7일 이후 최근까지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4만 1천여 명 가운데 최소 1만 1천355명(28%)이 어린이로 파악됐습니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이를 심각한 국제법 위반 문제로 판단했습니다. 브라기 굿브란드손 유엔 아동권리위 부위원장은 전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2024-09-20
    • 검찰, 이재명 징역 2년 구형 "민주주의 헌법 가치 지켜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 신분과 정치적 상황에 따라 공직선거법 적용 잣대가 달라지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다는 공직선거법의 취지가 물거품이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선거 공정성과 민주주의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로 유권자를 선택적으로 왜곡하는 상황에 대해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
      2024-09-20
    • 폐원한 부경동물원에서 외국인 사육사 숨진 채 발견
      지난해 폐원한 경남 김해시 장유면의 부경동물원에서 외국인 사육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 45분쯤 부경동물원 사자 사육장 땅바닥에서 러시아 국적의 사육사 67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사육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부경동물원은 지난해 8월쯤 폐원해 살고 있는 동물도 없고, 상주하는 근로자도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폐원한 동물원에서 A씨는 혼자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국립과
      2024-09-20
    • '던지기 수법' 원룸 돌며 마약 유통한 20대 구속영장
      광주 일대 원룸을 돌며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유통한 2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광주광역시 서구·남구·동구 일대 원룸을 돌며 소화전에 0.5g씩 낱개 포장한 필로폰을 두는 방식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SNS를 통해 마약 판매자로부터 필로폰을 건네받고 전달한 1건당 2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마약류를 두고 가는
      2024-09-20
    • 추석 연휴에 생후 83일 아기 숨져..부모 학대 여부 수사
      추석 연휴에 인천의 한 주택에서 생후 100일도 안 된 아기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추석 연휴인 지난 15일 낮 12시쯤 미추홀구의 한 주택에서 생후 83일 된 A군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군의 아버지는 "자고 일어났는데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습니다. A군은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학대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30대 아버지
      2024-09-20
    • 귀가 여성 입 막고 성추행하려던 30대 형제..1명만 구속
      귀가 중인 여성을 성추행하려다 달아난 30대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수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형제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 15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의 입을 막고 성추행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이들은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4시 10분쯤 노원구 상계동 주거지에서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주변 CCTV 분석 결과 이들은 피해자를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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