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3월 남아니따 양에 대한 항공권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6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610명이 항공권 지원을 받아 국내에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인마을은 올해 말까지 4백여 명이 더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도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등에서 지원을 기다리는 고려인 동포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려인마을은 지역사회 후원과 자체 모금 운동으로 전쟁 난민들에게 항공권과 숙소 비용, 취업 지원 등 정착을 도왔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입국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핏줄인 고려인 동포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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