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 붕괴 참사와 관련해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자진 입국하겠다던 입장을 바꾸고 다시 잠적했습니다.
5·18 구속부상자회 등에 따르면 이번 주말 귀국할 것으로 알려진 문 전 회장이 돌연 입장을 바꿔 잠적한 것으로 전해져 예정됐던 경찰 수사는 사실상 진행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문 씨는 수억 원의 돈을 받고 학동 4구역 철거업체 선정 과정에서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참사 나흘 만인 지난 6월 13일 미국으로 도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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