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차로 가는 섬 시대 본격화"

    작성 : 2015-07-05 20:50:50

    【 앵커멘트 】
    전남 서남해안의 육지와 섬을 잇는 연륙.연도교가 잇따라 건설되면서 차로 가는 섬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완공했거나 건설 중, 계획 중인 다리만도 100여 개에 달해 도서주민 불편해소는 물론 섬 관광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 돌산읍과 화태도를 잇는 다리가 착공 11년 만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스팔트 포장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공정률은 94%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두손 / 여수 화태대교 감리단장
    -"(현재 아스팔트)포장만 남았습니다. 연말까지 준공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화태대교는 총 길이 1,345m의 왕복 2차로 주탑 2개가 상판을 케이블로 연결해 지지하는 사장교입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는 500m로 국내 사장교 중 인천대교와 목포 북항대교에 이어 3번째로 긴 다리입니다. "

    전남에 이미 45개 연륙,연도교가 완공된 가운데
    현재는 2020년까지 순차적 완공을 목표로 25개 다리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한 30개 다리 건설도 차질 없이
    이뤄져 총 연장 100km, 전체 100개 다리 건설이
    마무리되면 전남관광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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