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새정치연합 혁신위, 국회의원 평가제도 도입 제안

    작성 : 2015-06-23 20:50:50

    【 앵커멘트 】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국회의원 평가와 교체지수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첫 번째 혁신안을 발표했는데요..





    평가내용을 공천에 반영해 당 내 기득권을 깨겠다는 건데, 적쟎은 반발이 예상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새정치연합 혁신위가 가장 먼저 꺼내놓은 혁신 카드는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평가입니다.





    CG


    외부인을 중심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국회의원을 평가하고, 당 지지도와 선출직 공직자의 지지도를 고려해 교체지수도 도입할 수 있는


    당규를 제정하는 겁니다.//





    ▶ 싱크 : 김상곤/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


    - "교체지수를 개발해서 적용한다라는 원칙적인 것을 합의했고, 그것의 구체적인 것은 차후로 더 논의해 갈 것입니다."





    이번 혁신안에 대해 당내 반발도 예상됩니다.





    국회의원 평가제도는 지난해에도 한 차례 제안됐지만, 의정활동이 인기영합주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로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또 현역 국회의원의 교체 여부를 해당 지역구의 당 지지도와 비교하는 방식이 제안되면서 호남지역 국회의원 물갈이로만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 "의원 개인의 지지도와 정당 지지도를 비교한다면 아무래도 우리 호남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가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해 혁신위는 큰 틀에서 평가제도를 먼저 도입하고 앞으로 보완할 수 있는 안들을 만들어 나가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새정치연합 혁신위원


    - "민생이나 생활정치 그리고 국민들의 구체적인 삶에 있어 어떤 활동을 해왔는가 이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평가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이밖에도 재*보궐 선거의 원인을 제공했을 때 해당 지역에 공천을 하지 말자는 안과 비리 혐의로 기소된 국회의원은 곧바로 제명한다는 안 등이 제시됐습니다.





    혁신위는 다음달까지 당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번 혁신안을 실행할 수 있는 당헌 당규를 개정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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