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문화전당 인력 반토막..그대로 강행?

    작성 : 2015-06-23 20:50:50

    【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행정자치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인력을 대폭 줄인 조직안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 위상 추락과 업무 차질 등이 우려되면서, 지역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광주지역 의원들에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인력 증원이 사실상 힘들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현재 행자부 검토안대로 추진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CG1)


    현재 행자부는 40명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을 8명으로 축소하고, 남은 추진단 인원 32명에 18명을 증원해 50명으로 문화전당을 운영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참여정부에서 전당장을 차관급 정무직이


    책임지도록 했지만, 행자부는 두 단계나 낮은


    2급 국장급으로 편성해 전당의 위상 추락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류재한 / 전남대학교 교수


    - "전당의 운영 인력이 줄어든게 어떤 의미에서는 전당의 앞으로 지속가능성을 해하는 그런 사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광주*전남 의원들은 문화전당의 위상에 걸맞는 직제 편성을 해줄 것을 촉구하며,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혜자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행자부에 정부의 전체적인 아시아문화전당의 무력화 시도에 대해서 규탄하는 시간을 가질 거고, 그렇게 결정을 했습니다."





    지역 의원들은 조만간 시도민과 시민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정부에 지역의 요구와 우려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특별법에 이어 전당 직제 편성까지, 정부의 소극적인 자세가 계속되면서, 국책 문화프로젝트라는 당초 사업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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