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새정치연합 전대룰 갈등 고조

    작성 : 2014-12-16 20:50:50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분위기가 심상챦습니다.



    전당대회 룰을 놓고 계파간 갈등이 커지면서, 잠잠해지는 듯했던 분당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내년 2.8 전당대회 룰이 새정치민주연합의 핵심 갈등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선거인단 구성비율을 두고 친노와

    비노 측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일단 새정치연합은 오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막판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도부는 또다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표결을 거쳐서라도 전대 룰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당의 비전이나 정책 노선 경쟁은

    실종된 채 전대가 차기 공천권을 차지하기 위한 유력 주자들의 권력투쟁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인터뷰-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계파 갈등 속에 친노 대세론에 밀려있는

    중도파와 호남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분당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군소 후보의 경우, 유력 주자들에게

    유리한 전대룰을 적용한 전대에 나가느니, 차라리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뜻을 같이하는 후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



    문재인 대세론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란 분석이 있지만 해묵은 계파싸움으로 당이

    쪼개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신익환

    전대 룰을 두고 당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분당설까지 확산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최대 위기로 치닫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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