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7080충장축제가 벌써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충장축제는 지역 고유의 콘텐츠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7,80년대를 풍미했던 포크송이 충장로에서 울려퍼지자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흥에 겨워 환호합니다.
당시에는 흔히 볼 수 있었던 미니스커트 단속,
치마 길이를 단속하던 경찰의 모습을 완벽히 재연한 배우들의 퍼포먼스가 마치 30년 전 그 때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합니다.
인터뷰-이영란/ 광주시 산월동
"정말 오랜만에 나왔다. 띠기 냄새가 옛 기억을 자극한다"
7080 문화가 조금은 생소한 젊은이들도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밴드 공연에 열광하는 대학생들,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해, 또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축제를 찾은 10대들까지, 거리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돕니다.
인터뷰-양한비/ 광주계림초등학교 5학년
"불우이웃 돕기 위해 전교생 기증 받아 벼룩시장 열었다"
이번 충장축제는 지역 고유의 콘텐츠에 7080세대뿐 아니라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정경원
"축제 넷째날인 오늘(12)은 지역 명물 고싸움 축제와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가 이곳 금남로에서 펼쳐집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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