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상공인 "노동과 환경 규제 강화 반대"

    작성 : 2013-05-22 00:00:00

    국내 14만 기업체를 대표하는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가
    18년 만에 광주에서 개최됐습니다.

    상공인들은 현 경제 상황을
    위기 상황으로 규정한 뒤
    사회적으로 거세지고 있는
    경제민주화 방안 가운데
    노동과 환경 분야 규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에 모인 상공인들은 현재의
    경제상황을 위기 상황으로 규정했습니다.


    경제성장률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2%대 머물고 급속한
    달러당 100엔 붕괴로
    자동차와 철강, 석유화학 제품의
    경쟁력 약화를 꼽았습니다.

    이런 상황을 들어 상공인들은
    사회적으로 요구가 거센
    경제민주화 방안 가운데 노동 * 환경
    규제강화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손경식 / 대한상의회장

    최근 국내외적으로 경제계 뿐만 아니라
    정치,법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통상임금의 확대 문제와 관련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상임금 문제로 인한 소송사태가 우려된다는것으로 정부와 국회에 관련 법령의
    명확한 정비를 요구했습니다.

    -------------
    하지만, 국회의원으로 초청된
    전 민주당 정책위의장 이용섭 의원은
    대기업 위주 경제 정책의 실패를
    지적하고, 경제민주화가
    우리 경제를 더 발전 시킬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상공인들과의
    시각 차이들 나타냈습니다.
    -----------

    18년 만에 광주에서 개최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는
    상공인들의 사회적으로
    거세지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껄끄러움을 그대로 드러낸 회의였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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