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앞두고
수영연맹의 광주 실사가 다음주 실시됩니다
최근 하계 유대회 유치예산과 관련한
시의 재정압박 논란등으로 국제대회
유치 자체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수영선수권대회도 천억 원에 이르는 유치 비용 조달이 관건입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CG1
오는 29일 광주를 찾는 실사단이 평가하는 항목은 크게 3가지,
이 가운데 유치권료 협상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광주시는 현황 설명회를 열고 2011년 상하이 대회와 비슷한 2백억 원 정도의 유치권료를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2
하지만 시설 개보수와 임시 시설을 짓는 비용과 선수단 숙박비와 항공료 지원비용 등을 더하면 모두 천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 비용을 어떻게 마련하는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김윤석/ 광주시 U대회 사무총장/ ""(추후)
하지만 비용 전체를 기업 후원으로 충당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U대회의 경우도 대기업을 통해 받은 566억원이 광주시가 받은 단일기업 후원금 가운데 가장 큰 액수였습니다.
후원으로 비용을 감당할 수 없을 경우 결국 유치비용은 광주시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광주시는 U대회 비용은 채권 발행 등에 여유가 있다고 하지만 잇따른 국제행사를 치르면서 빚을 계속 늘릴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효과와 고용효과는 모두 2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인 도시 브랜드 상승 효과까지 더한 수치로 당장은 유치비용 마련등 시 재정 부담을 피할 해법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7-09 22:42
금강 상류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4명 모두 심정지
2025-07-09 21:24
'에어컨 실외기' 화재..폭염 속 400여 명 대피
2025-07-09 20:00
폭염경보 속 쓰레기 줍기 공공근로 70대 숨져
2025-07-09 14:57
尹, 피의자 신분으로 법원 출석..묵묵부답 법정행
2025-07-09 14:51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 후배 2명에 승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