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한달째를 맞은 프로야구에서
기아 타이거즈의 초반 선두 질주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최근 몇년간 부진했던 양현종과 최희섭이 투*타에서 함께 부활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최희섭 홈런 퍼레이드 이펙트. (팡!팡!팡!)
올시즌 붙박이 5번타자로 나서고 있는
최희섭이 지난주 네경기 연속, 다섯개의
홈런을 몰아쳤습니다.
두차례의 결승홈런과 역전홈런 등 5개 모두승부를 결정짓는 영양가 만점의 홈런이었습니다.
여기에 초반 부진했던 김상현과 이범호까지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쉬어갈 틈이 없는 LCK타선을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올시즌 선발투수로 돌아온 양현종의 활약도 눈부십니다.
부진했던 지난 2년간 고작 8승에 그쳤던
양현종은 지난주에만 2승을 책임지며
에이스 윤석민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CG1/ 올시즌 선발로 나선 세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고 평균 자책점도 1.16으로
다승과 자책점 부문 모두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양현종
기아 타이거즈 투수
CG/
기아는 이번주 꼴찌인 막내팀 NC다이노스, 삼성과 6연전을 갖습니다./
NC와 주중 3연전에서는 기아의 연승 행진과
최희섭의 연속경기 홈런 기록이 이어질지.
주말 홈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는
우승후보끼리의 시즌 첫 맞대결로 진검승부가 기대됩니다.
부상선수들의 복귀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주찬은 다음달 3일까지 일본에서 회복과 재활을 한 뒤 본격적인 타격훈련에 들어갑니다.
윤석민은 이번 주중 2군경기에 나선 뒤 1군 복귀일정을 정할 예정입니다.
기아는 오늘(화) NC와의 경기에 선발로
소사를, 엔시는 우완 에릭이 나섭니다.
선발 에이스와 주축테이블세터가 빠져있지만 휘청이지않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기아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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