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화장장 우리 마을로 유치전 치열

    작성 : 2013-02-23 00:00:00
    대표적 기피시설로 여겨졌던
    화장장과 납골당등을 유치하기 위해
    주민들간에 유치전이 펼쳐지는곳이
    있습니다


    장묘문화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빚어진 현상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해남군이 최근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황산면의 공설 추모공원 부집니다.

    국비 70억원 등 모두 130억원을 들여
    화장로 3기와 납골묘 만5천기 등을 갖춘
    현대식 장사시설 건립이 추진됩니다.

    혐오시설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주민들의
    반대가 거셀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장사시설 건립을 두고 오히려 주민들간
    유치전이 뜨거웠습니다.

    인터뷰-김종관/해남군청 주민복지과
    "
    당초 4개 마을이 유치 의사를 밝혔고
    주민 여론조사를 통해 찬성 의견이
    가장 많은 2개 마을이 최종 심사 대상에
    올라 타당성 평가를 통해 최종 부지가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탈락한 주민들은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접근성과 부지 조성 용이함을 들어
    의회에 유치 청원서를 제출한 상태로
    재심사를 요구한 상탭니다.

    인터뷰-민상홍/계곡면 유치위원회(탈락지역)
    이렇듯 건립 반대가 아닌 유치경쟁까지
    벌어지게 된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장묘문화에 대한 인식이 변했고
    또 이런 시설들이 친환경적 측면이 있는가하면 유치마을에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지 보상비와 도로와 복지시설 건립 그리고 각종 수익 사업 참여등 인센티브는
    유치전의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인터뷰-임채석/황산면 노인회장(선정지역)
    "

    해남군은 인근 진도나 완도군과의
    협약을 맺는등 장사시설을 광역화해 국비
    지원도 늘리고 운영 효과도 높이기로 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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