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에 놓인 해송 등 각종 산호의 서식지와 미기록
해조류 2종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여수 거문도*백도 주변 바닷 속입니다.
제주 바다에서 볼 수 있는 해송이 우아한 자태를 뽐냅니다.
멸종위기 2급인 해송은 나무 모양으로
가지를 치고 끝이 뾰족한 것이 소나무를
닮았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천연기념물인 긴가지해송/
멸종위기 2급인 둔한진총산호/
자색수지맨드라미도 보입니다.
<인터뷰>오창영/국립공원공단 해양자원계장
"과거에 산발적으로 발생했었던 개체들이 조사구 내에 10여 개체들이 형성될 정도로
자색수지맨드라미가 급격하게 증가한 상황입니다"(**오른쪽 동그라미 인서트)
씨프린스호 기름 오염사고 지역인
금오도 해역에서는 숲가시산호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30여 년이 흐르면서 서식환경이
점차 안정되고 있습니다.
또 미기록으로 추정되는 해조류 2종이
거문도*백도주변 바다에서 발견돼 연구진이 정밀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남해 바닷 속
생태계 변화가 기후온난화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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