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억원 상당 차량털이범 잡고보니 10대들

    작성 : 2012-08-22 00:00:00
    고급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1억 여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절도범들을 잡고 봤더니 모두 10대 였습니다.
    2년 간 계:속된 범:행의 수법도 어:른 뺨칠 정도로 조직적이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고급 차량 한대가 빠져나옵니다.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10대 청소년으로 차를 훔쳐타고 나오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차된 차를 훔쳐 달아나거나
    차 안에서 금품을 훔쳐온 혐의로
    17살 안 모군 등 10대 청소년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학교 동창 사이로 지난 2010년부터 2년동안 모두 77차례 걸쳐 승용차에서
    9천5백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쳐왔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이들은 밤늦은 시간에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이처럼 주차된 차문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문이 열려있는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2명씩 조를 이뤄 활동했고, 훔친 금품은
    따로 만나 약속대로 나눠갖는 등 조직적인 모습까지 보여왔습니다.

    인터뷰-김옥수/ 광주남부경찰서 강력3팀
    "특정 아파트를 주기적으로 다녀가는 등 상당히 조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가출해 함께 살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안 모 군 / 차량털이 절도범
    "친구들끼리 밥먹고...가출했었기 때문에 생활비에 보태 썼었고요."

    청소년들의 성매매 충격에 이어
    조직적인 차량 금품털이까지 10대 청소년들의 범죄행위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대담해
    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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