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인 요즘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광주의 한 여고 집단 식중독은 '노로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 한 고등학교의 식중독 의심 증상
학생이 늘고 있습니다.
사흘 전 3학년 학생 17명이 고열과 구토, 복통을 호소한데 이어 어제 전교생 대상의
조사에서 42명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금요일 점심이나 저녁에
급식을 먹은 이후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스탠드 엎>
학교 측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급식소를 잠정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씽크>학교 관계자
"학부모님들에게 SNS 문자 메시지를 보내서
내일은 학생들이 도시락을 지참할 수 있도록 알려드릴랍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발생한
광주 남구의 한 여고 학생들의 집단 식중독 원인은 '노로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
노로 바이러스의 90%이상은 물이 오염돼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조사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차재준/광주 남구보건소장
"3-4일이면 자연치유가 되기도 합니다만 전염성이 너무 강하게 때문에 저희들이 특별관리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비단 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봄철 철저한 음식물 관리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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