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서울방송센터에서 전해드리는 여의도 정가소식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대위 해체에 나서면서 호남 정치인들이 소속된 새시대준비위원회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틀 간의 고심 끝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원톱 체제의 선대위를 해체하고, 4선의 권영세 의원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임명하는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국회의원들에게 자리를 나눠주는 것이 아닌 철저한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박주선과 김동철 등 호남 출신 전 의원들이 대거 합류한 새시대준비위도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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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참모들이 오는 6월 열리는 광주·전남 지방선거에 대거 출마합니다.
박노원 전 행정관은 장성군수 출마를 준비 중이고, 최용선 전 행전관은 나주시장에, 최치현 전 행정관은 광주 광산구청장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세 사람 모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돕고 있는 만큼 대선 결과가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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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광주방송을 비롯한 지역 민영방송의 법정 선거 토론 방송 중계 참여가 가시화되면서 유권자들의 시청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현행법상 공영방송사로 제한돼 있던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 추천과 토론회 중계방송 참여 권한을 지역민방 등 지상파 방송사업자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1일로 예정된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역 유권자들의 시청권 보장은 물론 지역 민방 위상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kbc 서울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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