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5득점 폭발...KIA, 플레이오프까지 한 걸음

    작성 : 2026-10-18 21:09:51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회에만 5득점을 뽑아내며, LG를 6 대 3으로 꺾고 준플레이오프 2연승을 달렸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까진 단 1승만이 남았습니다.

    박성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시작부터 KIA 타선이 LG 선발 임찬규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박재현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곧바로 2루를 훔쳤고, 김도영은 볼넷을 골라냈습니다.

    이어 1사 1·2루 상황에서 카스트로가 1루수 옆을 꿰뚫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잠시 빗방울이 굵어지기도 했지만, KIA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습니다.

    나성범과 김선빈의 연속 2루타로 순식간에 4 대 0.

    한준수까지 중앙 담장을 직격하는 대형 타구를 쏘아 올리면서 점수 차를 5점까지 벌렸습니다.

    ▶ 싱크 : 이범호 / KIA 타이거즈 감독
    - "여러 선수들이 돌아가며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데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거 같아서 고무적인 거 같습니다"

    넉넉한 득점 지원 속에 선발 올러도 제 몫을 했습니다.

    최고 구속 154km의 직구를 앞세워 탈삼진 8개를 잡아내며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 싱크 : 애덤 올러 / KIA 타이거즈 투수
    - "첫 포스트시즌이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몸 풀고 불펜장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팬들의 함성 덕분에 힘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성범의 희생플라이 한 점을 더 보탠 KIA는 8회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날 세이브를 올린 전상현이 마운드에 올라 급한 불을 껐고, 9회까지 안타 없이 탈삼진 3개를 잡으며 승리를 또 한 번 지켜냈습니다.

    ▶ 싱크 : 전상현 / KIA 타이거즈 투수
    - "(상대 타자가) 한 방이 있는 타자이기 때문에 큰 거 맞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좀 더 집중을 하고 신중하게 던졌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습니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가져온 KIA는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오는 20일 잠실에서 열립니다.

    KBC 박성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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