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선거용품' 입찰 비리 의혹...특검, 선관위 압수수색

    작성 : 2026-10-14 12:26:19 수정 : 2026-10-14 13:05:58
    ▲특검, 선관위 압수수색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용품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태한 특별검사팀은 14일 오전 8시부터 중앙선관위와 경기 김포시·대구에 있는 선거 용품 관련 업체 등 모두 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에는 특검과 경찰청 소속 포렌식 수사관 9명을 포함해 모두 31명이 투입됐습니다.

    특검팀은 지난해 대통령선거와 올해 지방선거에서 사용된 50억 원 규모의 투표소 물품 세트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선관위와 특정 업체 간 유착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 특혜가 제공됐는지 등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책임 소재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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