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 일가족 사망사건 관련, 숨진 조 양의 어머니 이모 씨가 완도로 떠나기 전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인양된 조 양 일가족의 차량 트렁크 안에 있던 여행용 가방에서 의약품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완도로 떠나기 전인 지난 4월과 5월 각각 1차례씩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2주 분량의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가 처방받은 수면유도제는 졸피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 씨의 의약품 구매 내역 등에 관한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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