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2개월 된 남자 아기가 여수의 한 아파트 냉장고 냉동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아동학대와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43살인 아이의 어머니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7살 큰 아들과 2살 둘째 딸의 양육을 방임하고, 딸의 쌍둥이 남매인 아들이 2018년 10월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2018년 8월 주거지에서 홀로 쌍둥이 남매를 출산하고 출생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숨진 아기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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